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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노트/끄적끄적

220323 딴지묵상- 거짓된 경건

by letter79 2023.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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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유니온-매일성경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전체 마태복음은 심령이 가난한 자에게 ‘천국의 복’(5장)을 약속하지만 위선자에게는 심판의 화를 경고합니다. 주님은 탐욕만큼이나 위선을 싫어하십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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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된 경건이 무엇인가 말해주는 본문이 아닌가 싶다. 종교적인 사람들인 바리새인들에게 마구 뭐라고 해대시는데 예전에는 이런 본문에서 청자인 바리새인들을 상상할때 그 이미지가 있었다.

하루살이는 걸러내고 낙타는 삼킨다는 말씀이 걸린다. 세밀하게 맘에 안드는 걸 잡아 내지만 낙타같은 큰 어두움에는 무척이나 관대하다. 동성애같은 것도 그런 일종이다. 맘모니즘과 동성애... 그 두가지 사이에서 동성애는 그렇게 강하게 걸러내면서 맘모니즘에는 그냥 관대하고 심지어 추종한다. 

정의와 긍휼과 믿음을 저버리고 헛짓거리를 하는 바리새인에게 하시는 말씀은 나와 상관없지 않다. 나는 남에게 보이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바리새인의 모습이 많이있다. 내가 바리새인이다. 심지어 교회학교 교사도 하고 있으니 말이다.

속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본다. 내적여정에서 나를 하나님 앞에서 바라보는 훈련같은게 거기에 해당할 것 같다. 속이 깨끗한줄 알고 착각해서는 안된다. 나는 바리새인일 수 있다. 아니 바리새인이다. 그러니 오늘의 훈계는 나에게 해당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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