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영화, 음악 이야기123 대학로 뮤지컬 '어서오세요, 휴남동서점입니다 ' 학년별테마체험학습으로 대학로 뮤지컬 '어서오세요, 휴남동서점입니다'를 보고 왔다. 인솔차원에서 가는거라 큰 기대 없었다가 생각보다 집중하면서 관람했다. 원작 소설을 읽고 싶어졌다. 서점 대표 영주, 바리스타 민준, 단골 손님 정서, 블로거이자 작가 승우, 로스팅 업체 대표 지미, 사는 게 재미없는 고등학생 민철이 등장 인물이다.등장인물 하나하나는 뭔가 결핍이 있는 사람들인데 휴남동 서점이라는 공간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준다. 그 내용이 글로 읽으면 더 좋을 거 같아서 책도 읽어봐야겠다. 원작이 책이라서 그런지 명문들이 주는 문어체적인 요소가 있긴 했다. 그렇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다. 극중에서 가장 감정이입을 하면서 보았던 등장 인물은 서점 주인 영주다. '싫어요'라고 하는 연습을 하는 장면이나 글.. 2025. 5. 1. 영화 콘클라베 콘클라베를 보고 싶었다. 이유는 이 글을 읽고 나서였다. https://maily.so/cff4every1/posts/l1zqpvger5x(2024)" data-og-host="maily.so" data-og-source-url="https://maily.so/cff4every1/posts/l1zqpvger5x" data-og-image="https://scrap.kakaocdn.net/dn/efIKW6/hyYH9qulaq/cSB0KV8x0Y7UKwj3gBq6c0/img.png?width=1024&height=1024&face=0_0_1024_1024,https://scrap.kakaocdn.net/dn/imCYa/hyYM1YO1Cc/hUp6RuBKu7TYIh1UcLfUtk/img.jpg?width=48.. 2025. 4. 26. No라고 말할 줄 아는 그리스도인 대학생 때 읽었는데 내용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25년 개정판은 아주 표지가 깔끔했다. 이런 한 문장이 표지에 있다.Boundaries 바운더리를 알면 거절은 곧 긍정이 된다.바운더리를 말하는 책일거라고 생각하고 읽지 않았던 것 같다. 전에는 .. 요즘 바운더리에 대해 공부할 일이 있어서 꽃혀있는데 모임에서 이 책을 한학기 읽는다고 해서 집어 들었다가 이 책도 바운더리를 말하는 구나 하면서 반가왔다. 인간관계는 결국 바운더리 문제구나 싶을 때가 많다. 읽다가 정리를 하면서 줄친 문장을 인용해두려고 한다. 2장씩 3주마다 읽으면서 정리를 쌓아두겠다.1장 바운더리가 없는 일상1장에서는 바운더리가 없는 일상을 살고 있는 쉐리라는 여자가 나온다. 무엇이 문제일까? 쉐리는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 위해 엄청난 노.. 2025. 4. 10. 나는 품위있게 죽고 싶다. (윤영호 저자) 2025.2월 김경아 간사님 소천소식과 함께 읽은 책 이집트 신화 1. 인생의 기쁨을 살았는가 2. 자신의 인생이 다른 사람을 기쁘게 했는가 2025. 3. 1. 사흘만 볼 수 있다면 그리고 헬렌켈러 이야기 헬렌켈러의 글과 그녀의 일생이 사진자료와 함께 기록된 책이었다. 앞부분에는 [사흘만 볼 수 있다면] 이라는 헬렌 켈러가 53살때 쓴 글이 있는데 정말 감동적이다. 만약 딱 사흘만 볼 수 있다면 내가 보고 싶은 것을 시간 순으로 설명한 글이었는데 명문장이 무척 많아서 두번 읽었다. 만약 시한부 인생을 산다면 하루 하루가 얼마나 소중할 것인가라는 내용으로 죽음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이 되는 이 글은 살아있는 것이 당연한것으로 여기는 나와 우리에게 주는 메세지가 무겁다. 하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살아 있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깁니다. 언젠가 죽어야 한 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대개는 생의 마지막 날이 먼 미래의 것이라고 넘겨 버릴 뿐 입니다. 한창 건강할 때 죽음을 상상하기란 어려운 일이지요. 우리는.. 2024. 12. 30. 동백꽃 필 무렵(드라마) 17화 나쁜놈의 폭주는 우리속의 가장 보통의 영웅들을 께운다옹산의 소소한 히어로들이 꿈틀대기 시작했다준기모와 대화너 탐내말유념햐사람이 엉기고 막치대고 어?염치없고 그래야지 정도들고 하는겨18화자식은 아홉을 빼앗아가고도 하나를 더 자식한테 맨날 그렇게 빚진 사람이 된다실연은 나를 넘어 뜨리고 월세는 나를 일으킨다. 가차없이 굴러가는 쳇바퀴의 인정머리가 차라리 나를 살린다 19화[동백과 홍자영의 대화]동백: "남들 보기에 어떻든 걔들 생각이고, 저도 원래 행복을 수능성적표처럼 생각했었어요. 남들이 줄 세워놓은 표를 멍하니 올려다보며 난 어디쯤인가, 난 어디 껴야 하나, 올려다보고 또 올려다봐도 답이 없드라구요. 또 어차피 답도 없는거 거기 줄을 서면 뭐해요. 오케이, 그건 니들 기준이고 내 점수는 내가 매.. 2024. 12. 1. 이전 1 2 3 4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