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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이야기

영적가면을 벗어라(Inside out/ 래리크랩/ 복있는 사람) 중 [7장 잘못된 곳 살펴보기] 내맘대로 요약

by letter79 2022. 4. 19.

첫째 혼란을 인정한다 둘째 실망을 인정한다 셋째 죄를 자각한다 로 요약되었던 6장 우리의 목마름을 깨닫는 과정을 지나 본격적으로 나의 선한 행동 뒤에 있는 동기를 살펴보고 자기보호의 죄를 자각하는 3단계를 들입다 파는 내용이 7장에 있었다. 7장은 내내 '자기보호'라는 그 교묘한 거짓말이 '죄'라고 설명하며 그렇게 사는 사람들의 예를 들어주고 있었다.

 

 7장을 읽으면서 대인관계 속에서 내가 자주 하는 패턴을 떠올렸다. 쾌활하고 확고하며 박식한척하며 밀어붙이는 식의 사람인 프랭크(173페이지)는 나랑 비슷했다. 지도력있고 좋은 평판을 가지게 된다. 나와 비슷하다. 많은 사람들이 존경하는 책임감 있는 사람의 이미지를 유지하는 [자기보호]기술에 의해 성숙한 것처럼 보이지만 성숙의 표시는 사랑이고, 사랑의 본질은 '자기 보호' 없이 남을 대하는 것었다. 사랑의 동기로 한 것인지 '자기보호'의 동기로 한 것인지는 나만이 정확히 알 것이다. 부끄럽지만 나는 후자로 대부분의 삶을 살고 있었다. 7장을 읽으면서 깨달아진 것은 아니고 책읽기 나눔을 하다 보니 각자의 이야기 속에서 나는 느꼈다. 자기보호의 가면은 얼마나 찐득찐득하게 마스크팩처럼 붙어 있는지 가끔은 나자신도 속인다. 그걸 벗으면 안전하지 않을 것 같지만 우리는 더 상처받지 않으려고 자신을 보호하도록 지음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서 다른 사람들을 자유롭게 사랑하도록 지음 받았다. 왜 그렇게 사랑할수 없지? 대답은 간단하다. 내가 자기보호의 결심을 버리고 목마른 그대로 하나님께 나아가기를 거절하기 때문이다. 성경을 필사하고 새벽기도회에 참석하며 가끔 헌신하기로 결단할때 번쩍 손을 드는 것으로 대신한다. 아니다. 내면으로부터 변화되기 위해서는 자기보호의 결심을 회개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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