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영화, 음악 이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7 Page)

책, 영화, 음악 이야기123

웹툰 [창조론 연대기] "너무 모호하고 우리의 시야를 훨씬 벗어난 문제와 관련해서, 우리는 우리가 받은 믿음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매우 다른 방식으로 해석될 수 있는 성경 구절들을 발견한다. 그런 경우 성급하게 달려들어 너무 확고하게 한쪽 편에 서지 말아야 한다. 진실을 향한 탐구가 더 진전되어 정당하게 그 입장을 약화시킨다면, 우리도 그와 함께 무너질 것이다." 2000년도 훨씬 전 성아우구스티누스가 창세기 해석에 대해서 말했다고 한다. (헤아려본 믿음 240페이지) 번역이 좀 어렵게 되었지만 쉽게 말하면 창세기 해석에 대해 너무 단정짓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이다. 창조는 모호하고 우리의 시야를 훨씬 벗어난 문제이다. 그리고 창세기를 읽으면 더욱 해석이 다양해지는 구절들이 난무한다. 창세기를 과학으로 입증하려고 하는 창조과학은.. 2023. 7. 18.
엔니오:더 마에스트로 시사회 후기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53259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 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movie.daum.net 시사회 후기는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로 시작한다. 엔니오는 내가 덕질했던 인물이니까.. 엔니오모리꼬네는 중학교1학년 국어 선생님이 숙제로 보라고 낸 영화'시네마천국'으로 처음 접하게된 음악이다. 친구네 집에서 그 영화를 숙제로 보다가 숙제치고 너무 재미있고 음악이 좋아서 심지어 테이프를 샀던 기억도 있다. 엔니오모리꼬네라는 그 이름은 그때부터 내 애정 음악인이된다. 나는 10대에 영화도 좋아하고 만화도 좋아하고 이야기란 이야기는 싹 다 좋아했는데 특히 드라마와 영화에 삽입된 음악에 관심이 아주 많았다. OST만을 다루는 라디.. 2023. 7. 7.
헤아려 본 믿음 /레이첼헬드에반스 의심과 질문을 통해 새로운 믿음에 이르게 된 이야기! 라고 첫 표지에 나와있는데 이야... 바로 그거다. 한마디로 그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더이상 설명은 길다. 의심은 믿음을 진화시키는 작동 방식이라고 말하면서 확신에 찬 신앙에서 의심과 질문을 수용하는 믿음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아주 재치있게 또 글빨있게 담았다. 레이첼의 번역된 책 5권 중 가장 먼저 쓴 책이라고 알려져있는데 먼저 출판된 '다시성경으로'나 '교회를 찾아서'라는 책으로 유명해진 것으로 아는데 그 책을 이해하려면 작가의 첫작품인 이 책을 읽으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게된다. 6장에서 군인 네이선과의 대화가 아주 기억에 많이 남는다. "구원은 단지 영원에 관한것이 아닌지도 모른다며. 어쩌면 하나님은 현재의 어떤 것에서, 지금 여기의 어떤 .. 2023. 7. 5.
놀라운하나님의 은혜 11장 은혜기피증 율법주의는 내 인생과 그리 관계 없어 보이는 단어였다. 부모님을 따라 교회 간 내 친구들이 대부분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율법주의는 사실 나랑은 관계가 없는 단어이긴 하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먼저 보고 교회를 내 발로 걸어갔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이 11장을 읽으면서 나도 율법주의자 일수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필립얀시는 율법주의를 '하위문화'라고 아주 잘 표현했다. 그보다 더 적당한 표현이 있을까? 율법주의는 진짜가 아니다. 위선이 만든 하위문화일 뿐이다. 어쩔 수 없이 인간은 어느 정도의 하위문화에서 자라기 마련이다. 물론 이 율법주의는 궤도 이탈에 한계를 만들어주어 크게 비뚤어지지 않게 해준 면에서 고마운 점도 있다. 그러나 이 하위 문화때문에 아예 교회쪽으로는 고개도 돌리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 2023. 7. 1.
영화 [드림] 2023 박서준, 아이유 내가 생각한 명장면 : "사실 노숙인 하면, 냄새나고 더럽고 이런 이미지가 강해서…." "그러면 비공개 기부 형식으로라도…." "저희가 그런 일을 왜 합니까?" "냄새나고 더러운 분들은 극히 일부예요. 그런 일을 왜 하냐고요? 해야죠. 누구나 살면서 이 울타리 밖으로 내몰리지 않는다는 보장 있습니까?" 뒤돌아 나가면서 "친구 없죠?" 2023. 6. 26.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오은영/김영사/2020]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오은영/김영사/2020] 책을 읽으면 짧게 라도 인용문 말고 내 생각으로 정리하는 메모습관을 들이려고 한다. 이 책은 오은영박사님의 버럭하지 않고 분명하게 알려주는 방법+잔소리가 아닌 훈육이 되는 부모의 말 한마디 130 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그냥 도서관에서 지나가다 쓰윽 잡고 시간 때우려고 보던 책인데 뒷부분에 산타할아버지 없다고 말할 때 뭐라고 말해야할지 나오는 부분에서 ‘우와’ 하는 탄식이 나와서 처음부터 발췌 정독을 시작헀다 “맞아, 사실은 없어. 그런데 생각보다 세상에는 어렵고 힘들게 사는 사람이 많아 연말에는 더 힘들고 외로워지지. 그럴때 서로 사랑하고 도우면서 마음 따뜻해지라고 산타할아버지’를 만든거야” 이 책은 아이가 어리거나 사춘기거나 모두에게 적용되는 책이라 소.. 2023. 6. 14.

TOP

Designed by 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