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교사1 역설적인 긴장을 견디는 일! 내가 속한 좋은교사라는 단체에서 얼마전에 '금쪽이 지원법'이라 불릴만한 법안 하나를 발의했다. 동영상을 보면서 드디어! 하면서 박수를 치다가 자세히 법안을 살펴보았는데 깜짝 놀랄만한 부분이 발견되었다. 우리 직종 보건교사 이름이 떡하니 그 대안으로 들어가 있는것이다. 아니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보건교사'! 금쪽이(정서행동위기학생이 길어서 이렇게 쓰기로 한다)가 학교에서 문제행동(예를 들면 분노 발작, 충동적 행동, 자신과 타인에게 위험한 행동)을 일으키면 보건이나 상담이 개입이 된다. 왜 보건이? 하겠지만 이 아이들이 도망오는 곳과 대기하는 곳이 그렇다. 보건실 아니면 상담실이다. 오은영도 아니지만 어떻게든 끙끙대며 아이랑 학부모랑 담임이랑 셋이 딩군다. 그렇게 셋이 딩굴다가 아동학대로 신고도 당하고 .. 2024. 6.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