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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노트/끄적끄적141

나를 밀어 보았던 친부학 봉사 6주 나를 밀어 ( 한웅재 3집 )https://youtu.be/EELSlYhUlA0 어떤 일은 나를 밀어내서 결국 내가 가진 한계 그 끝으로 날 이끌지 너는 그저 여기까지라고... 허니 왔던 길을 돌아 네 익숙함에 머물라고 하지만 내 발을 들어 그 경계를 넘어 이번 역시 뜻대로 안 된다 해도 웅크리고 싶은 익숙함들 그 밖으로 저 밖이 내 안에 밀려와 쌓이기 전에 이 안으로부터 날 힘껏 밀어내 내 처지에 무슨 도전이냐 하지 말고 무언가 힘써 힘써 해내는 일 그건 수도 없이 많은 내 경계들을 만나는 일 불쾌하던 실패의 기억들 나의 발을 굳게 하는 많고 많은 그 이유들 하지만 내 발을 들어 그 경계를 넘어 이번 역시 뜻대로 안 된다 해도 웅크리고 싶은 익숙함들 그 밖으로 저 밖이 내 안에 밀려와 쌓이기 전에 이 .. 2019. 11. 26.
다니엘 기도 그리고 큐티 큐티를 다시 잘해보려고 한다. 지난주 주일 말씀에 충격을 좀 먹엇었다. 출근준비할땐 불가능할것이 확실하니 출근하여 자리에 앉자마자 아주 바쁜일이 없다면 컴퓨터를 켜기전에 5분은 할애하려고 마음먹는다. 그렇게 5일째다. 다니엘서를 묵상하는 중이다. 다니엘은 직장인이었다. 선지자나 설교자가 아니었고 .... 하지만 그는 위험한 기도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어제 그부분 묵상하다가 나도 그 위험한 기도습관에 꽃혀서 하루세번 다니엘기도를 이미지 검색해서 출력해두었다. 곧 학교버젼에 맞게 다시 써보려고 한다. ​ ​ 2019. 9. 20.
필그림하우스 위드 효정 ​​​​​​​​​ 효정이랑은 2000년정도에 만낫을거다 올해로 18년이 된 이 아이와 10주년에 홍콩을 갔었고 최근에는 필그림을 일년에 한번 가는 전통을 만들고 있다. 이 아이와 같이 숨만 쉬어도 행복하다. 같이 있으면 눈빛만 봐도 안다. 내가 가장 나같게 해주는 아이. 같이 있을때 그냥 아무이야기나 수르륵 해도 척 알아듣고 흐름을 이해하고 내 생각을 확장하게 해주고 잊고 있었거나 잘못 생각하던 것을 수정해주는 아이다. 참고맙다. 내 20대 고등부교사 생활이. 그 시간이 준 참 좋은 사람이 있어서 드린 시간보다 받은 복이 버거우리만큼. 내일이 개학이고 한데도 3월 1일이 이렇게 분주하지 않을수 있다니 참 좋다. 이젠 좀 가족같이지는듯 하다. ​ 2018. 3. 1.
워킹맘은 처음이라 휴 .... 강의를 마쳤다. 15분 강의이고 한 20명? 정도 되는 인원만 왔었다. 그래도 먼곳까지 가서 내 삶을 속사정을 이야기 하고 온다는게 꽤 긴장이 되었던지 아주 시원하다. 반응은 꽤 좋았다. 느낌과 욕구 10분 눈감고 알아 차리는 작업을 하는 시간이 참좋았다는 평가. 학교에서 자발적으로 그런 모임을 만들어 하는것이 참열정적으로 보였다는 평가. 그냥 느끼기에도 여러 생각을 하게 한다는 좋은 평가들이 내게 들어왔다. 나 스스로 느끼기엔 이번 강의가 내게도 참좋았다. 내가 지금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왜 그렇게 사는지 정리해보면서 더 자존감이 건강해진 느낌이다. 나는 이런 이런 의미로 그렇게 산다. 이렇게 정리해서 색칠해 이야기하고 소개하다 보니 꼬ㅐ괜찮은 인간 같아 보였다할까. 오면서 또 모임 끝나고.. 2018.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