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정이랑은 2000년정도에 만낫을거다 올해로 18년이 된 이 아이와 10주년에 홍콩을 갔었고 최근에는 필그림을 일년에 한번 가는 전통을 만들고 있다.
이 아이와 같이 숨만 쉬어도 행복하다.
같이 있으면 눈빛만 봐도 안다.
내가 가장 나같게 해주는 아이.
같이 있을때 그냥 아무이야기나 수르륵 해도 척 알아듣고 흐름을 이해하고 내 생각을 확장하게 해주고 잊고 있었거나 잘못 생각하던 것을 수정해주는 아이다.
참고맙다. 내 20대 고등부교사 생활이.
그 시간이 준 참 좋은 사람이 있어서 드린 시간보다 받은 복이 버거우리만큼.
내일이 개학이고 한데도 3월 1일이 이렇게 분주하지 않을수 있다니 참 좋다.
이젠 좀 가족같이지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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