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한일 간략하게]
월요일 : 언주중 컨설팅 다녀오다. 재정우림채윤장학사님이랑 먼저 시작해서 중간에 교장샘도 들어오시고 그랬다. 거기 희정샘은 여러모로 안쓰럽고 그랬다. 하지만 가르침의 기쁨을 느끼고 있는 듯하여 반가왔다. 컨설팅이라는 것이 진짜 그 사람에게 도움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고민한 시간이다. 마치고 우림이가 우리집 근처에서 밥먹고 가고 싶다고 해서 등촌샤브샤브에서 사적인 이야기로 잔뜩 친해진 날이다.
수요일 : 동대문 모임 날인데 퇴근하고 한시간 정도를 지난 모임 때처럼 천정산 등반을 했다. 등에 땀도 나고 운동이 되어서 정말 느낌이 좋았다.
금요일 : 퇴근하고 정연샘네 가족이 우리학교 벚꽃 구경하겠다고 와서 학교를 구석 구석 돌고 만두전골집 홍학에서 밥을 먹고 집에 왔다.
토요일 : 천체관람 등록 했지만 비가 오는 바람에 중간에 차 틀어서 즉석 떡복이를 먹고 온유네 사무실에서 좀 놀다 왔다.
[리뷰- 잘한 일]
-컨설팅하기로 한 것 잘 한 일인 것 같다. 우림이를 등용하게 만든 가운데 역할을 한 것 같아서 좋다.
-벚꽃이 만발하는 시기인데 중간 중간 학교 근처에 핀 꽃들 흘끔 보는 재미가 있었던 한 주였다.
-동대문모임 가기 전에 천장산 간거 진짜 잘 했다. 동대문 모임에 성우 오빠가 합류해서 좋다. 바운더리 설정에 대해 책을 읽고 나누는 시간이 의미있다.
-정연샘네 가족 사진을 찍어준 금요일이 뿌듯하다. 멋진 사진을 많이 남겼다.
-교회 학교에서 안나온 아이들과 주일저녁 통화를 한것은 잘한 일이다.
-필라 안빠진것 잘했다.
[리뷰-아쉬운일]
-종종 약한 자에게 강하게 강한자에게 약하게 구는 내가 근무중에 보인다.
-토요일날 그래도 그냥 천체관람 강의라도 들을껄 그랬다.
[이번주 꺠달은 점 인사이트]
- 내가 참 가끔 아들이나 아이들에게 함부로 할 때가 있다. 날카롭고 예민해질 떄가 있다. 곰곰히 고민 중이다. 예민해도 되는 건가 아니면 고쳐야 하는 건가
- 정치색이 다른 사람들과 잘 지내기가 너무 어렵다.
-경계선을 잘 정해야겠다.
-조깅을 하기를 잘 했다. 생각이 많아질 때 조깅을 하면 생각이 단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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