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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존엄의 교육 (이우학교 방문기 포함) 기윤실교사모임 꿈섬2.0의 5월 모임 후기다.240510(금) 7시에는 줌으로 이우학교 김철원(이우학교 전교장, 서신중학교 현교장) 의 [사랑과 존엄의 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들었다. 섬세하고 따뜻해보이는 시수업으로 아이들의 깊은 것을 끌어내시는 수업을 하시면서 사랑 가득한 제자들의 편지를 받아 그 편지의 글귀로 행복해하시는 분이셨다.  강의 들었을 떄 내 몸의 상태는 상당히 피곤하고 다 귀찮은 상태여서 은근히 줌 강의가 귀찮았다. 그래서 였는지 초집중상태를 유지하지는 못했다. '이우학교' 진짜 많이 들어본 학교다. 찾아보니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특성화중학교, 대안형 특성화고등학교로 경기도교육청이 혁신학교로 지정했다. 이우중학교, 이우고등학교를 통틀어서 이우학교로 부르며 "21세기의 더불어.. 2024. 5. 13.
아쿠아슬론대회 첫 참가후기 240506일 월요일 어린이날 대체 공휴일에 있었던 일이다. 아쿠아슬론대회(철인2종)에 참가하기로 한날이다. 2024 서울특별시장배 어린이&청소년 트라이애슬론/아쿠아슬론 대회라는 제목이다.같은 교회에서 만난 선식형(이하 성시경)님이 마라톤과 철인 3종 참가를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건 작년 부터 알고 있었는데 어린이 대회도 있고 그거 참가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해주셔서 콜! 을 외쳤었다. 그게 작년이었던 것 같은데.. 수영은 200m 달리기는 800m를 도전하는 것이었다. 수영은 얼추 마스터반에 다니니 괜찮을것 같고 달리기는 장거리를 해본적이 없어서 따로 성시경님 따님(지훈동갑)과 넷(지훈애비)까지 대회 연습 모임을 가졌었다.  주일 오후에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수영을 하고 달리기도 하느라 시간과 노력을 들이.. 2024. 5. 9.
성경통독 - 수, 삿, 룻 모세오경을 마치고 여호수아와 사사기를 마쳤다. 여기는 통독이 전혀 지루할틈이 없다. 전쟁 드라마에 막장 드라마에 각종 사람들이 사람 냄새를 풍기는 갖은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이야기로 꽉 차있는 부분이라 의지를 발휘해서 읽지 않아도 되긴 하지만 성경난제인 '가나안 정복 전쟁(헤렘)은 정당하고 사실인가'와 '하나님은 선하신가?' 라는 질문은 꿈틀꿈틀 올라온다. 신성 모독인듯 한 질문은 나만의 뜨거움이라 단번에 풀리지는 않으나 모든 질문은 답변하지 않으셔도 어떤 순간에는 '아하!' 하는 설명 대신에 깨달음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물음표를 가지고 나아가려고 한다. 성경난제를 사람이 모두 풀수는 없다. 여호수아는 '두려워하지말고 담대하라 너와 함께 한다'라는 응원에서 시작해서 피로 물든 전쟁이야기로 가득차있다. '헤.. 2024. 4. 25.
생명존중교원연수 - 경희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백명제 교수 백명제 교수를 모시고 동부교육청 4층 대강당에서 연수를 한다고 했고 보통은 상담에서 가는데 관심있는 주제라 나도 신청해서 덩달아 갔다. 자해관련한 Q&A를 자료집계로 미리 받길래 나는 예전에 누군가 전문가를 만나면 준비해둔 기나긴 질문 7개를 꽉 채워 자료집계에 넣었다. 나는 자해 아이를 잘 돕고 싶다. 끄적여 둔걸 정리한다. 백명제 교수는 본인이 장애아를 키우는 부모로서 취약성을 가진 아이를 보는 시선과 돌봄에 대한 어려움을 깊이 공감하고 있었다. 교육청에서 마련한 연수이지만 정말 괜찮았다. 따뜻한 마음에 몇 번의 울컥 시점이 있었다. 1. 자살 고위험군 연수 관련 가. 최근 자살 유병율은 20대와 10대가 급증했다. 나. 결과를 보고 자책하지 말기(교사나 의사 모두) 다. 최근 정신과 성인 상담의 절.. 2024.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