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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영화, 음악 이야기109

엔니오:더 마에스트로 시사회 후기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53259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 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movie.daum.net 시사회 후기는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로 시작한다. 엔니오는 내가 덕질했던 인물이니까.. 엔니오모리꼬네는 중학교1학년 국어 선생님이 숙제로 보라고 낸 영화'시네마천국'으로 처음 접하게된 음악이다. 친구네 집에서 그 영화를 숙제로 보다가 숙제치고 너무 재미있고 음악이 좋아서 심지어 테이프를 샀던 기억도 있다. 엔니오모리꼬네라는 그 이름은 그때부터 내 애정 음악인이된다. 나는 10대에 영화도 좋아하고 만화도 좋아하고 이야기란 이야기는 싹 다 좋아했는데 특히 드라마와 영화에 삽입된 음악에 관심이 아주 많았다. OST만을 다루는 라디.. 2023. 7. 7.
헤아려 본 믿음 /레이첼헬드에반스 의심과 질문을 통해 새로운 믿음에 이르게 된 이야기! 라고 첫 표지에 나와있는데 이야... 바로 그거다. 한마디로 그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더이상 설명은 길다. 의심은 믿음을 진화시키는 작동 방식이라고 말하면서 확신에 찬 신앙에서 의심과 질문을 수용하는 믿음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아주 재치있게 또 글빨있게 담았다. 레이첼의 번역된 책 5권 중 가장 먼저 쓴 책이라고 알려져있는데 먼저 출판된 '다시성경으로'나 '교회를 찾아서'라는 책으로 유명해진 것으로 아는데 그 책을 이해하려면 작가의 첫작품인 이 책을 읽으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게된다. 6장에서 군인 네이선과의 대화가 아주 기억에 많이 남는다. "구원은 단지 영원에 관한것이 아닌지도 모른다며. 어쩌면 하나님은 현재의 어떤 것에서, 지금 여기의 어떤 .. 2023. 7. 5.
놀라운하나님의 은혜 11장 은혜기피증 율법주의는 내 인생과 그리 관계 없어 보이는 단어였다. 부모님을 따라 교회 간 내 친구들이 대부분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율법주의는 사실 나랑은 관계가 없는 단어이긴 하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먼저 보고 교회를 내 발로 걸어갔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이 11장을 읽으면서 나도 율법주의자 일수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필립얀시는 율법주의를 '하위문화'라고 아주 잘 표현했다. 그보다 더 적당한 표현이 있을까? 율법주의는 진짜가 아니다. 위선이 만든 하위문화일 뿐이다. 어쩔 수 없이 인간은 어느 정도의 하위문화에서 자라기 마련이다. 물론 이 율법주의는 궤도 이탈에 한계를 만들어주어 크게 비뚤어지지 않게 해준 면에서 고마운 점도 있다. 그러나 이 하위 문화때문에 아예 교회쪽으로는 고개도 돌리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 2023. 7. 1.
영화 [드림] 2023 박서준, 아이유 내가 생각한 명장면 : "사실 노숙인 하면, 냄새나고 더럽고 이런 이미지가 강해서…." "그러면 비공개 기부 형식으로라도…." "저희가 그런 일을 왜 합니까?" "냄새나고 더러운 분들은 극히 일부예요. 그런 일을 왜 하냐고요? 해야죠. 누구나 살면서 이 울타리 밖으로 내몰리지 않는다는 보장 있습니까?" 뒤돌아 나가면서 "친구 없죠?" 2023.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