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영화, 음악 이야기123 구로동 주식 클럽 서평 http://aladin.kr/p/uQgqq 구로동 주식 클럽소설의 형식을 빌려 주식 중독 치료 과정을 하나씩 살펴보며 그에 얽힌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가는 하이퍼리얼리즘 투자 픽션이다. 투자 때문에 울고 웃었던 모든 개미들을 www.aladin.co.kr이 책 제목만 얼핏 보면 주식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책 같기도 하지만 실은 소설의 형식을 빌려서 주식 중독 치료 과정을 다루는 내용이다. 한때 주식중독에 빠졌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인 작가가 쓴 책이고 하이퍼리얼리즘 투자 픽션이라고 소개하는데 실제로 이게 픽션일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일상적인 현실을 생생하고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다. 우리 가정에도 관련된 일이 있어서 보게 되긴 했다. 힘들지만 회복과 관리의 시간을 보내고 있고 전문가를.. 2024. 10. 30. 선생 박주정과 707명의 아이들 - 분노는 내려놓고 사랑을 취하라 http://aladin.kr/p/e45AD[교사 시절] ㅡ8명의 학교부적응 학생들과 9개월 간 10평의 아파트에서 함께 숙식 (1993 ~ 1994) ㅡ사재를 털어 '공동학습장'을 조성하고 9년 간 총 707명의 학교부적응 학생 교육 (1994 ~ 2002) [장학사 · 장학관 시절] ㅡ국내 최초, 학교부적응 학생의 단기 위탁교육 프로그램 「금란교실」 창설 (2004 ~ 현재) ㅡ국내 최초, 학교부적응 중학생의 장기 위탁 대안학교 「용연학교」 설립 (2008 ~ 현재) ㅡ학교부적응 고등학생의 장기 위탁 대안학교 「돈보스코학교」 유치 (2009 ~ 현재) ㅡ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광주학생해양수련원」 사업 준비 및 사업비 유치 (2010 ~ 현재) ㅡ국내 유일, 학교 안전사고 24시간 신속대응팀 「부.. 2024. 10. 6. 드라마 '돌풍' 후기 6월 마지막주 주말은 오랜만에 넷플 드라마 '돌풍'을 정주행을 해서 12부작을 마쳤다. 볼까 해서 본게 아니라 빨래 개다가 그대로 주저 앉아 정주행 한건 '대사' 때문이다. 굳이 장르를 따지자면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장르다. 혹자는 이런 장르를 정치 스릴러라고 하는데 잘 표현했다고 본다.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가 느끼기엔 어느 쪽으로도 편향되지 않은 드라마라고 본다. 반전에 반전에 반전에 반전....다시 반전에 반전에 반전에 반전이니 심장이 약한 사람은 부여잡고 봐야할 것 같다. 엔딩까지 반전이다. 필력이 좋은 작가가 써서 나는 받아쓰기 하듯이 명대사를 받아 적느라 힘들었다. 매회 밀도 높은 대사들이 쉴 새 없이 쏟아지다 보니 쭉 정주행하다 보면 명대사의 홍수 속에서 허우적 거릴 수 있다. 그래서.. 2024. 7. 1. 여자는 무엇을 욕망하는가/우치다 타츠루 24.07.27. 강남역 우주런 리딩소사이어티모임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47056863&start=slayer 여자는 무엇을 욕망하는가우치다 타츠루의 페미니즘 언어론과 영화 에이리언 시리즈를 통해 바라보는 페미니즘 영상론으로 구성되어 있다.www.aladin.co.kr 이 책에서 고른 나만의 한문장약자의 해방은 '억압자와 비슷해지는' 것이 아니다.이책은 페미니즘 비판서다. '탁월한 페미니스트들'의 급진적인 지적 시도가 어느새 부드러움을 잃고 만 이유가 무엇인가 탐구하는 책이다. 교조주의와 사대주의에 빠져 허풍쟁이 유형의 사람들이 페미니즘 주변에 모여듦에 따라 공감을 잃었다는 작가의 입장이 서문에 나온다. 그것이 이책의 정체성이라고 본.. 2024. 6. 26. 여말몸글 - 여섯번째 책 ‘감정공부’ #매일문장100일챌린지 #여섯번째책감정공부 #여말몸글후속모임코로나가 한창인 시기 2021년 ‘여자로 말하고 몸으로 글쓰기’(이하 여말몸글) 라는 쓰고 읽고 낭독하는 온라인 모임이 있었으니 그 모임은 지금까지도 전세계적인(!) 모임으로 이어졌다. 벤쿠버와 플로리다의 멤버는 새벽에 들어오는 어려움이 있지만 어느새 우리는 여말몸글 2021에서 출발하여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자발적 읽고 쓰고 낭독하는 시간을 즐긴다. 한권을 짦게 나눠 읽기에 모임시간 30분 전에 읽으면 충분하다. 나를 자라게해주고 버티게 해준 중요한 시간으로 자리잡은 여말몸글이다. 이제는 부담스럽지 않고 그렇다고 엄청 기다려지지도 않는다. 그냥 삶의 한부분으로 들어왔다. 여섯번째 책은 감정공부(미리암그린스팬)다. 절판되어 구하기 어려운데 도서.. 2024. 6. 18. 감정공부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6. 5. 이전 1 2 3 4 5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