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기윤실 교사모임 겨울 수련회

정확히 2020년 1월 겨울 수련회 이후로 3년만에 오프라인 수련회를 한다고 해서 별로 고민도 안하고 당장 등록했다. 수련회도 가고 싶었고 아동캠프도 그리웠다. 먹고 자고 이야기하고 듣고 하는 것이 기대가 되었다. 예전 교회 친분이 있던 동네 선배 엄마이자 동종업계 종사자인 JY 샘을 이 모임을 소개하고 싶어서 꼬셨고 그 아이들도 같이 가기로 했다. 2박 3일간 아동캠프는 아이디어도 참신했고 우리 아들과 이 댁 아이들도 정말 즐거워해서 감사한 시간이다. 시간대 별로 기억에 남는 한문장씩 정리해서 아래 적어두고 자려고 한다. 고마운건 소개했던 그 선생님이 기윤실교사모임 회원되기로 결심하신 것이다. 그 시간이 그 분에게도 좋아보였기에 행복한 저녁이다.
[길을 찾는 사람들1- 교실에서 별을 만나다]
1 문수정 강사 (위기학생연구회 마음친구)
- 개인적인 삶의 위기가 양분이자 뿌리였다. (TMI 이수역 이음새음심리상담소)
- 위기학생과 함께 살아가는 것은 복음적이다. (자기 부인이 저절로 되고 내 맘대로 되는 것이 없다)
- 위기학생 부모를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
- 성프란체스카 기도문
제가 변화시킬수 없는 것은 받아들일 수 있는 평화로운 마음을 주시고/ 제가 변화시킬수 있는 것은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무엇을 받아들이고 바꿔야할지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 교사가 건강해야 한다.
2 최경희 강사(위기학생연구회 마음친구)
- 전문성이 다가 아니다. compassion (상대방의 아픔과 고통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는)이다.
- 별들이 말을 걸어 오는 것이 귀를 기울이라.
[길을 찾는 사람들 2 - 교육실천연구소 장승진 ]
- 경쟁은 학습으로 강화된 이데올로기이지 자연의 법칙이 아니다. 집중력향상이나 효율성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본질적인 것(공동체와 교육의 본질)을 놓치게 만들기도 한다.
[저녁집회 1 - 일산주님의교회 신종철 목사]
- 한 사람의 영혼을 빚어가는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된 것보다 더 값진 사역은 없다.
- 사명의 동기는 은혜이다. 그러나 엄청난 빚을 면제 받은 감격을 잊어버리면 '낙심'과 '자기연민' 이 찾아오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
- 청소년의 위기가 평생의 위기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사람이 필요하다. "밥은 먹었니" 이때부터가 시작이다.
- 자기부인적인 사역이 아닌 자기만족적인 사역이 아니었는가?
- 사명의 동력은 사랑이다. 영원한 것을 남겨주고 싶은 갈망
-사랑이란 다른 사람의 아름다움을 그들 자신에게 드러내 보여주는 것입니다. 가장 큰 은사인 사랑을 사모하십시오 (장바니에)
-하나님의 임재 앞에 거하지 않으면 아픈 사랑이 흘러간다.
-사명의 열매는 영혼을 향한 기대감이다. 아픈 사람이 아니고 회복 예정자이다.
-믿음의 역사에 대한 확신/ 사랑의 수고에 대한 헌신/ 소망의 인내에 대한 소신
[저녁집회 2 - 일산주님의교회 신종철 목사]
- 교사의 내적인 삶 : 수면아래(예배, 경건의 시간, 영성 훈련) + 기댈 수 있는 튼튼한 탑 : 같은 길을 걸어가는 동역자
- 예수님과 같은 길을 걸어가는 예수님의 동역자
[저녁집회 3 - 일산주님의교회 신종철 목사]
- 사람을 준비시키시고 예수님을 닮고 싶은 욕구를 주신다.
- 학교밖 청소년들의 특징 : 진짜 어른을 만나고 싶어한다. 이용하기만 했던 어른이 아닌 진짜 어른을 만나면 절대 복종
- 일년에 딱 한명에게 다 쏟아붓기 - 언젠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며, 언젠가 신자, 제자, 사명자로 살아 있게 하신다
- 사역의 현장에서 어떻게 하지? 질문하자! 경청하자! 분석하자!
- 교사의 정체성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삶을 세우는 하나님의 동역자이다. (말씀* 관계 * 삶)

1) 친구 : 관계 - 사랑의 언어 파악
2) 교사 : 가르침- 아이들은 준비되지 않은 가르침을 싫어한다
3) 멘토 : 삶으로 모범 - 멘토는 공동체가 반드시 있어야 하고 기도해야한다.
하나님의 자녀 oo아 너는 세상의 노예가 아니야. 하나님의 자녀야! 너는 환자가 아니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싸우는 군사야! 너는 지금 하나님의 선한 계획 한 가운데 있어. 하나님이 너를 돌보시며 동행하시며 인도하셔! 지금 너가 어떤 상황에 있든 그 상황보다 하나님은 더 크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