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노트255 부부학교 하면서 그에게 쓴 편지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6. 11. 9. 친밀한 부부학교 나는 요즘 친밀한 부부학교를 참석하고 있다. 관심은 있었지만 지훈이가 5살이 되면 해봐야지 하던 중 우리 집을 방문한 알콩달콩한 부부의 이야기를 전해준 K 양의 이야기를 듣고 급 질투의 마음이 들었다. 남편 세수하고 나서 스킨은 아내인 본인이 발라준다는 에피소드 부터 시작해서.. 차마 배가 아파 들을수 없는 천국을 누리는 듯한 삶. 그 주에 주보에 나와 있는 친밀한 부부학교 담당자에게 전화해서 알아보니 아이를 줄수 있다고 해서 부부학교 시작하기 1주전에 한자리 남은 상태에서 쎄입~ 하고 들어갔다. 생각 없을 줄 알았던 남편은 우리 한번 해보자는 이야기에 긍정적으로 대답해주어 참 고마왔다. 지금은 3주차 일박세미나 까지 마치고 남은 3주차를 앞두고 있다. 일박 세미나에서 자정이 넘는 시간까지 대화, 소통법.. 2016. 10. 25. 건반이 오다 건반이 왔다. 왜 건반이냐고...... 작년 아팠던 그 시간 지나오면서 내가 웃을 수 있는 뭔가 신나본 기억을 더듬어 보게 되었다. 난 뭘 하면 신나나? 난 뭘하면 밥 안먹어도 배부르나? 뭘할떄 웃게되나? 뭘할떄 가슴이 뛰는가? 생각해보다가 건반이 떠올랐다. 찬양을 좋아한다. 찬양을 특히 같이 준비할 때 좋고 음악을 합주할 떄 신난다. 홀로 찬양집 C코드 부터 쭈욱 정처없이 여행하듯 넘겨가면서 건반으로 예배할 때 행복했다. 그리고 이것 저것 음악 들리는데로 따라 쳐보고 노래해보는것도 좋다. 그래. 우리집에 건반이 없구나.. 결혼 할 때 친정집에 있던 나의 피아노는 이사가면서 처분했는데 그 이후로 나는 건반 근처도 못가봤네.. 다시 만져보고 싶어졌다. 신랑에게 건반을 사고 싶다고 했다. 그냥 디지털피아노 .. 2016. 10. 6. 땡잡은 삶 지훈이를 보면 너무 사랑스러워서 뽀뽀가 본능적으로 나온다. 울 엄마아빠도 내가 이렇게 사랑스럽고 귀여웠던 건가 도대체 믿을 수가 없다. 지훈이를 볼때 사랑이 드글드글한 눈으로 보는데 그걸 자각하게 될때가 있다. 아이를 키우는건 육체는 힘들지만 마음으로 채워지는 그 충만한 느낌은 이루 말할 수없는 행복이다. 그걸 자각하는 순간 내안에서 들리는내면의 소리 "내가 널 볼때도 그래...." 하나님이 나를 볼때 이런 시선이라면. 내가 스스로 만들어 내는 내가 해결 못하는 각종 근심과 불안과 걱정 염려 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얼마나 안타까울지 만약에 지훈이가 내일 먹을 아침거리걱정이랑 이사를 어디로 갈지랑 예방접종을 어디서 맞을지 등등 내가 해결해야할 생각을 고 작은 머리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참 안타까울것 같다.. 2016. 10. 3. 결혼. 전부. 아내 사용설명서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6. 4. 15. 사랑하는 내 아들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5. 6. 1.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