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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노트194

출산준비 중 출산을 2주 앞두고 있는 임신말년병장인 그녀는 이제 곧 다른 군대 즉 출산 및 육아라는 군대에 입소할 준비를 각종 인터넷 쇼핑으로 분주히 하는 중이다. 어제는 국민기저귀함 이라는 조립식 서랍을 조립하야 그간 조물조물 사놨던 준비물을 담아봤다. 택배박스에 마구 구겨져있던 여러가지들이 저기 담기니까 나름 귀엽군. 위의 사진은 아기이불이랑 겉싸개다. 아기물품을 사다보니 용어가 생소하여 알쏭달쏭한 것이 많았는데 직접 아기엄마들집에 가보니 대충 머릿속에 들어온다. 와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고 나는 너무나 아무것도 모르는 새하얀 스케치북이다. 아가야 너도 처음아가가되고 나도 처음 엄마가 되는 시간. 우리 한번 잘 해보자.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2. 12. 21.
처음으로 도전한 스파게티 맛이 비슷하다 어디서 먹어본 맛이다. 양조절에 실패하여 너무 배불렀던 10월의 어느 비오는 토요일 저녁식사 2012. 10. 27.
고구마캐다 정말 오랜만에 블로깅. 콩콩이도 무려 꽉채운 7개월이다. 체중은 10키로가 더 나간다. 이번 주일은 강화도에 전원생활을 준비중이신 시댁에서 곧 입주할 강화도 집 앞에 심어놓으신 고구마를 캐러 갔다왓다. 친정엄마아빠를 예배 마치고 부리나케 함께 실고 그곳을 향했다. 우리집에서 그곳 강화집까지 한시간 반정도 걸렸던것같다. 강렬한 햇빛에 더워하면서 오랜만에 80키오 정도 거리를 이동했다. 그곳은 내 생각보다 꽤나 현대식으로 지어져있었고 밭도 상당히 넓었다 300평 텃밭?!에는 각종 김치의 재료들이 곧 자기들을 김장하라며 기다리는 모습이 보엿다 (이걸 촬영을 못햇군) 고구마를 두두렁정도 남겨놓으신 시아부지. 곧 나를 제외한 세분은 고구마캐기삼매경 위 사진은 농사가 즐거우신 울 아빠 ㅋㅋ(아이같이좋아하신다) ⬆ .. 2012. 10. 17.
콩콩이 확인한 어버이날 어버이날 있었던 일이다. 시집와서 첫 어버이날 준비하느라 지난주말을 나들이 소풍에, 선물 배송확인에, 카네이션 뺏지주문에 마구 정신산란하게 지내보내고 당일은 우리 친정식구와의 저녁약속이 되어있던 날이었다. 이 날 학교는 수련회를 가서 나는 오프였기에 칭구 김박사를 만나러 가는 혜화 지하철에서 시간을 보내려는데. 심심한데 다들 임신 준비하며 산다는 그 소변테스터기를 두개를 사서 하나 해볼까 했다. 마침 마법을 기다리던차 한번 해보쟈하며테스터기를 지하철 화장실에서 꺼내서 쉬야에 묻혔더니. 이렇게 나온거다!!! 엥. 이거 고장난거 아닌가. 일단 현정이 만나서 보여주구 점심고고(이 때 부터 왠지 혹시?!?!) 궁금증이 도져서 최근 따끈따끈하게 아가를 생산한 봉이에게 사진 보내서 물엇더니 99% 라는군. 바루 산.. 2012.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