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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이야기/딴지묵상

230616 구원 뭘까?

by letter79 2023. 6. 16.

5   모세는 율법에 근거한 의를 두고 기록하기를 2)"율법을 행한 사람은 그것으로 살 것이다" 하였습니다.

6   그러나 믿음에 근거한 의를 두고는, 이렇게 말합니다. 3)"너는 마음 속으로 '누가 하늘에 올라갈 것이냐' 하고 말하지 말아라. (그것은 그리스도를 끌어내리는 것입니다.)

7    4)'누가 5)지옥에 내려갈 것이냐' 하고 말하지도 말아라. (그것은 그리스도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8   그러면 그것은 무엇을 뜻합니까? 6)"하나님의 말씀은 네게 가까이 있다. 네 입에 있고, 네 마음에 있다"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입니다.

9   당신이 만일 예수는 주님이라고 입으로 고백하고,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마음으로 믿으면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10   사람은 마음으로 믿어서 의에 이르고, 입으로 고백해서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11   성경은 7)"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하고 말합니다.

12   유대 사람이나, 그리스 사람이나, 차별이 없습니다. 그는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주님이 되어 주시고,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풍성한 은혜를 내려주십니다.

13   8)"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누구든지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고백하여 구원에 이르게 된다는 유명한 구절이 이 본문에 나온다. 질문은 누가지가 나온다 .
1. 그렇게 쉬운게 구원이란 말인가.. 구원은 무엇인가?
2. 복음을 들을 기회가 없어 마음으로 믿지 않고 입으로 시인하지 못한 사람들은 구원 못받는가? 

 1. 여기서 말하는 구원은 무엇인가? 구원은 지옥에 가지 않는 것만이 구원인가? 나는 매일 구원을 간절히 바라고 살고 있다. 답이 없는 내 어두움과 연약함 속에서 구원이 필요하고, 아픈 데 낫기 위해 구원이 필요하고, 이상하게 구멍나 있는 듯이 허전한 내 마음 속에 구원이 필요하고, 사랑이 없어서 허우적대는 내 삶에 구원이 필요하다. 그렇게 구원은 죽을 때만 필요한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렇다면 구원은 날마다 필요한 것이다.  

2. 오늘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나는 놓치고 있던 부분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 본문이 누구를 향해 말하는 것인가를 생각하면 좀 더 이해가 쉬워진다는 말이다. 우주의 추첨에 탈락되어 예수를 만난적도 죽을때까지 모르는 사람에게 마음으로 믿지도 입으로 시인하지 못해서 지옥에 간다는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이 부분은 선민의식에 빠져서 자기 도취 가운데 있는 안타까운 동족 이스라엘 사람에게 하는 바울의 말이다. 음.. 그럼 그 문장 자체가 율법처럼 또 다시 올무가 될 수는 없다는 말이다. 

읽다 살다라는 책을 읽으면서 도전 받아 시작한 내읽내쓴(내가 읽고 내가 쓴) 딴지 묵상은 아마도 신학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헛다리를 짚을 수도 있지만 성경을 이해하고 싶어서 스스로 애쓰는 과정을 불쌍히 여기시는 그 사랑많은 양반이 그날 당일은 아니지만 정하신때에 이해시키실 거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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