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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이야기/딴지묵상

230612 롬8:29-30

by letter79 2023. 6. 12.

오늘 본문은 그 다음 본문이긴 한데 '이처럼'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주셨는데~~~ 라고 시작하는 본문에서 이처럼이 뭘까 궁금해서 그 앞 부분인 8:29-30을 유심히 보았다. 로마서 31-39절은 사실 내가 엄청 좋아하는 부분이긴 한데 도대체 바을이 이렇게 흥분해서 마구 질문을 쏟아내듯이 환희에 찬 이유는 뭘까... 그것은 29-30절에 대한 내용이기때문이다.

31-39절이 가끔 덧없게 느껴시는 것은 그 앞에 도대체 이렇게 흥분할만큼 큰일이 내게 도무지 믿기지 않기 때문이다. 그 큰일은 개역개정은 이렇게 말한다.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아 어렵다 로마서.. 메세지성경은 이렇게 말하는구나

하나님은 처음부터 자신이 하실 일을 분명히 아셨습니다. 처음부터 하나님은 그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삶을 그분 아들의 삶을 본떠 빚으시려고 결정해두셨습니다. 그분의 아들은 그분께서 회복시키신 인류의 맨 앞줄에 서 계십니다. 그분을 바라볼 때 우리는 우리 삶이 본래 어떤 모습이었어야 하는지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그분의 자녀들이 어떤 모습이었어야 하는지를 결정하신 뒤에 그들의 이름을 불러주셨습니다. 이름을 불러주신 뒤에는, 그들을 그분 앞에 굳게 세워 주셨습니다. 또한 그들을 그렇게 굳게 세워주신 뒤에는 그들과 끝까지 함께하시며, 그분이 시작하신 일을 영광스럽게 완성시켜주셨습니다. (메세지성경 롬 8:29-30)

31절 처음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이라는 말에 꽃혀서 도대체 무슨일 때문에 바울이 그 뒤에 이렇게 흥분하고 난리인가.. 이 일은 뭔가 싶어서 찾아보니 예정-이름부름-의롭다고 하시고-영화롭다 했다는 것인데 당최 모든 개념이 추상적이라서 와닿지가 않는다. 그러니까 그런즉 이일에 대하여 바울이 흥분하고 난리인것이 내게 와닿지 않는다는 말이다. 아주 좋아하는 부분의 말씀이지만 가끔 그 감동적인 일이 뭔데 하면서 현타가 올때가 많다. 특히나 하나님이 딱 누구만 부르고 누구는 안부른것이 예정된것이 항상 껄쩍지근했다. 예정론은 도대체 몇번을 설명을 들어도 좀 조악하달까.. 그런데 오늘 메세지성경을 보니 예정은 넌되고 넌 안되 이런 예정은 아닌것 같다.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들이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이미 결정하셨다는 예정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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