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527 복음이 뭐냐
하늘 이야기/딴지묵상

230527 복음이 뭐냐

by letter79 2023.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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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유니온-매일성경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5-7절 바울이 은혜로 사도의 직분을 받은 것은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 순종하는 사람이 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바울만이 아니라 이제 로마의 성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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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세에 가는 천국이 복음이 아니라 이 땅에서도 의미가 있는 것이다. 복음은 예수다.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 부활하셨다 / 주님이시요 메시야시요 그리스도시다.  이것이 복음의 내용이다.

로마 황제가 복음이라고 말하는 당대의 상황에서 선포하는 예수가 우리의 왕이고 황제이시다라고 말하고 있다.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통치가 삶의 방식 존재 방식까지 변화시키는 것이 복음이다.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이다 라고 말하고 있는데 왜냐하면 죄와 사망이라는 힘의 지배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복음의 능력이 죄의 능력에서 끄집어 낸 것이다. 

죄는 세력이고 권세 통치하는 힘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 어떤 사람도 죄의 지배를 벗어나서 살수는 없다. 중력의 법칙처럼 그 중력을 벗어날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중력을 이길 수 있는 힘이 하나 있으니 그것은 부력이다. 

너는 용서받을 가치가 없어. 가치가 없어. 너는 쓸모가 없어. 라고 말하면서 계속 곤두박칠 치면서 바닥으로 떨어지게 만든다. 이런 중력의 법칙(죄와 사망의 법칙)이 있는데 은혜의 법칙(부력의 법칙)이 중력을 이긴다.

죄는 중력/ 복음(은혜)는 부력이다.

 복음을 받아들이면 두가지 감정이 생긴다. 첫번째는 죄인인것을 알게 된다. 둘째는 죄인 나를 받아주셨구나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주시는 구나 하는 감정이다. 

복음으로 정체성을 가진 사람의 특징은 두가지이다. 첫번째 다른 사람의 비판을 받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달라진다.  비판을 하면 화를 내는 이유는 '자기의' 때문이다. 자기가 얼마나 착하고 괜찮은 사람인지에 집중하면서 그것을 건드린다고 느끼면 버럭화를 낸다. 하지만 복음으로 정체성을 가진 사람은 낙심이 될 수있지만 무너지지만 완전히 무너지지 않는다. '내가 뭘 잘못했나?' 돌아보면서 자신의 연약함을 보고 상대의 연약함을 본다. 하지만 그 연약함 모두를 품으시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고 나아가는 발판이된다. 

 두번째 특징은 다른 사람과 연합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내가 죄인이고 이렇게 연약한 사람인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나를 품으셨고 상대가 나를 받아준다는 사실로 

자가아 건강하고 복음에 정체성을 둔 영성가의 특징은 자기자신의 문제에 몰두하지 않은다. 자기를 사랑하지 않고 자기돌봄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 아니다.  자기 문제에 몰입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나를 사랑하신 그리스도의 사랑이 더 크게 보이기 때문에 다른 모든 일들이 작아지는 경험을 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죽은 노예의 시체값에 팔리셨다. 예수님이 자기자신에 골몰해 있었다면 그 값에 팔리기도 십자가에 돌아가시지도 않았다면... 어땠을까?

건강한 영성은 자기 자신에 깊숙히 몰입하지 않는다. 자기를 망각하는 것이 건강한 영성이다. 걸을 때 세번째 발가락을 신경쓰지 않는다. 건강한 사람은 발가락을 생각하면서 건강하지 않는다. 자아가 건강한 사람은 괜찮게 지나갈 수 있다. 발가락이 다쳤을 때는 발가락이 신경이 쓰인다. 상처가 많으면 자아를 묵상하게 되어 있다. 건강한 사람은 나에게 쓸 에너지를 하나님에게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쓸 수 있다. 

바울이 사람들의 나쁜 판단에 반응한 그의 말을 들어보자. "너희에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받는 것이 나에게 매우 작은 일이다" 라고 말한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그리스도를 묵상하고 복음에 사로잡힌 그에게 가능해지는 것이다. 

복음안에 있는 사람은 자기를 입증하지 않아도 된다. 내가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입증하지 않아도 된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을 필요가 없어진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나를 인정하셨다. 너의 모든 것이 다 받아들여졌다고 말씀하신다. 더 높아질 것도 더 비참해질 것도 없기 때문이다.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주셨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이 나를 인정하도록 노력할 필요가 없다. 섬기고 일하다가 오해를 받고 판단을 받을 때 억울함과 나에 대한 생각에 골몰해진다면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보아야 한다. 내가 그것을 묵상하기 시작하면 복음의 능력이 나를 사로잡는다. 

잠시 잠깐 힘들고 잠시 잠깐 넘어질 수 있지만 나에 대한 생각은 잦아들고 위대하신 복음의 능력에 사로잡히는 로마서 묵상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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