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필자의 의도를 처음부터 딱 밝히는 책이다. 어디에 숨겨두지 않고 나는 이런 의도로 쓴거요 그러니 일단 알고 읽으시오. 그렇게 두괄식으로 시작한다.
의도가 적힌 서문을 옮겨보자면 이렇다.
-저는 여러분이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더 많은 친절을 베풀며 용기있게 살아가는데에 이 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언제든 도움을 요청하기를 바랍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데에도 언제나 용기가 필요하니까요-
1.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풀것
2. 언제든 도움을 요청하는 용기를 가질 것
3. 일단 부딪쳐 보고 날개를 펼쳐 날아볼것
그림을 그릴 목적으로 그리다가 그림이 언어의 바다를 통과해야 닿을수 있는 섬이었기에.. 이 책이 나왔다고 한다. 인스타에서 유명해졌다고 하던데..
그래서 한 컷 한컷에 인스타 댓글 달듯이 하나하나 달아보고 싶은 그런 책이었다. 책이 나에게 말을 걸어 내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그런 책이다.
굳이 비교하자면 떠오르는 책은 곰돌이 푸 시리즈인데 그것보다 훨씬 이 책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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