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울컥
학교, 좋은교사

몇번울컥

by letter79 2024. 6. 14.

어제와 오늘은 두뇌를 너무 많이 사용해서 머리에 김이 좀 폴폴 나는 느낌이다.
중요한 연락들이 오고 갔고 몇번을 울컥 거렸다. 참 많은 것이 쌓였있었고 그걸 덮어두었는데 쿡 건드려지니까 들춰야했고 정리해야했다.
억울함, 분노 들이 오가는 연락 속에서 그래도 연결과 연합에 희망을 걸었다. 감사하게도 소망이 생기는 결론으로 가고 있다.
같이 사는 짝궁이 이런일에 전문가라 실제적인 조언들을 해주었는데 남편아니고 내편같았다.
사진은 태안 둘째날 아침에 지훈이가 보았다는 예술작품 같은 안개속의 배 사진이다. 짦은 시간이지만 각자의 울컥거림을 헤집어놓은 시간이라 치유의 용도로 걸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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