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장 천국의 사냥개 (38-39)
우리 모두가 생애의 어느 시점엔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찌름을 느끼고 두드림을 들었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비록 우리가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채지 못했을지라도 말입니다. 우리가 잘못된 길에 들어서서 잘못된 방향으로 가려고 할 때, 그가 우리를 추적하고 경고하시는 방법은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때로 그것은 수치심과 죄책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했거나 말했거나 행했던 것을 떠올리며 자신이 그렇게까지 부패할 수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을 때 우리는 그런 감정을 느낍니다.
혹은 깊고도 어두운 우울함의 구덩이일 수도 있고, 아무의미도 없고 모든 것이 부조리한 존재론적 절망의 공허함일 수도 있습니다. 혹은 죽음과 죽음 이후에 찾아올 수 있는 심판에 대한 두려움일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긍정적인 차원에서, 우리는 때로 자연의 섬세한 균형을 보며 신비감에 압도당할 수도 있고, 듣기에, 보기에,
혹은 만지기에 놀랍도록 아름다운 어떤 것에 압도당할 수도 있습니다. 혹은 자신이 받기에 합당하지 않은 사랑의 희열을 느끼고 짝사랑 때문에 찌르는 듯한 아픔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누구나 본능적으로 사랑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러한 순간에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가까이 오시고, 자신의 손으로 두드리거나 찌르십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끈질긴 추적을 의식하고, 그에게서 도망치는 것을 멈추고, '이 위대한 연인'의 감싸 안음에 굴복한다면, 우리가 한 일에 대해서 자랑할 여지는 전혀 없을 것입니다. 다만 그의 은혜와 자비에 대한 깊은 감사와 그의 사랑의 섬김 안에서 시간과 영원을 보내리라는 단호한 결심만이 있을 뿐이겠지요.
2장 예수님의 주장
구약성경 성취 주장
하나님과의 친밀성 주장
인류에 대해 구세주이지 심판자의 권위 주장
(60페이지)
특히 예수님의 겸손을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의 자기 주장은 우리에겐 매우 거슬리는데 이는 너무나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태도는 겸손 그 자체였습니다. 예수님의 주장은 교만하게 들리지만, 그분 자신은 겸허하셨습니다. 이러한 역설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사건은 예수님이 돌아가시기 전 다락방에서 제자들에게 하신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그들의 주님이요, 선생이며, 심판자라고 말씀하셨지만, 수건을 들고 꿇어앉아 평범한 노예처럼 그들의 발을 씻어 주셨습니다. 이런 일은 세상의 역사에서는 볼 수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세상에는 거만한 사람들이 많았고, 이들의 삶은 그저 교만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또한 겸손한 사람도 있었는데, 이들은 자기 자신에 대해 대단한 주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것은 바로 이 자기중심성과 겸손의 결합, 즉 예수님의 가르침에 나타나는 자기중심성과 예수님의 태도에서 나타나는 겸손의 결합입니다.
제가 왜 그리스도인이 되었을까요? 지적으로 말한다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역설 때문입니다. 자기 제자들의 주님이라고 주장하신 분이 자신을 낮춰 그들의 종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제3장 그리스도의 십자가
- 우리 죄를 속하기 워해 죽으신 그리스도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내기 위해 죽으신 그리스도
- 악의 세력을 정복하기 위해 죽으신 그리스도
제4장 역설적인 인간상
제5장 자유에 이르는길
- 로 부터의 자유 : 죄책과 하나님의 심판
- 을 위한 자유 : 나의 어리석은 자아에 대한 집착에서 해방되어 하나님과 이웃을 자유롲게 사랑하는 자유
제6장 열망의 실현
- 초월성
- 의미
- 공동체
사람들은 초월성을 추구함으로 하나님을 찾고, 의미를 추구함으로 자기 자신을 찾으며, 공동체를 추구함으로 자기 이웃을 찾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인류의 보편적 추구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을 추구하고, 이웃을 추구하고, 자기 자신을 추구합니다.
제 7장 가장 위대한 초대
156 페이지
예를 들어, 창조된 우주의 질서 잡힌 아름다움 속에서, 인간 양심의 도덕적 요구 속에서, 그리고 역사의 발전 속에서 하나님은 부분적으로 드러납니다. 그러나 비록 창조된 우주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인간의 양심이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고, 역사가 하나님의 섭리와 능력을 드러낸다고 할지라도, 소외되고 길을 잃은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우리들을 구해 내고 자신과 화해시키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말해 주는 이는 나사렛 예수 외에는 없습니다.
첫번째 초대는 그분께 ‘나아오라는 것’
두번쩨 초대는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한테 배워라. 그리하면 너희는 마음에 쉼을 얻을 것이다.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마지막 기도 174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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