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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영화, 음악 이야기109

엄마의 말하기 연습 (박재연 지음) 책을 집어 들었을 때는 늘 무언가 결핍이 있 어서 허기진 상태로 집어 드는 요즈음이다. 요즈음은 좋은 엄마가 되지 못하는것 같아 슬픈 일이 자주 발생했다. 지훈이에게 자주 큰소리를 내었고 그러고 나선 자책모드인적이 꽤 많았다. 너무나 사랑하는데 그 놈의 사랑이 잘 안되는 것 같아서 챙피하고 슬펐었다. 동생네 집에 이 책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화내지 않고 상처주지 않고 진심을 전하는 그런 부제의 '엄마의 말하기 연습' 이라는 책은 나를 유혹했다. 단숨에 읽어 내려갔었다. 나는 실용서를 즐겨 읽는 편이지만 육아 서적은 요즘 꽤 손을 놓은 편이었다. 다 아는 이야기 하만 실천이 되지 않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다시 기억하는 형식으로 독서하는 것이 좀 지루했다고 할까... 이책도 물론 다 아는 이야기다. 엄마의 느.. 2019. 4. 16.
당신은 옳다 (정혜신) ​http://aladin.kr/p/XLOmr 세바시에서 이 책의 제목으로 정혜신이 강의하는 걸 잠깐 봤다. 그리곤 읽고 싶어서 도서관에 예약 해뒀다가 남편 회사에 정혜신이 강의하러 온다고 하는 이야길 들었다. 책을 남편이 사가지고 왔다. 정혜신은 늘 우리 사회 불편한 어딘가에서 억울한 그곳에 몸이 가있었던 사람이다. 신기했다. 그렇게 살수 있다니... 하면서.. 그녀의 직업은 정신과의사다. 정신과 의사라는 타이틀을 가진 사람이 쓴 자기계발서 혹은 에서이라고 생각하면 참 많은 종류의 책들이 우리 주위에는 있다. 원래 알았던 이야기이거나 알지만 실천이 안되는 그런 책 종류들이 많았다. 좋은 책도 있었고 그냥 읽고 나서 별로 기억이 남지 않는 책도 있었다. 자기계발서처럼 보이는 이 책은 사람들에게 저평가 되.. 2018. 12. 27.
마녀체력 (마흔 여자가 체력을 키워야 할때)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607905 밑줄 치면서 읽었던 부분을 발췌한다. "네가 이루고 싶은게 있거든 체력을 먼저 길러라. 평생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되거든 체력을 먼저 길러라. 게으름, 나태, 권태, 짜증, 우울, 분노, 모두 체력이 버티지 못해서, 정신이 몸의 지배를 받아 나타나는 증상이야"(미생 4권 장그래에게 사범이 하는 말)....체력이야 말로 죽는 그 순간까지 키우고 유지해야할 일생일대의 프로젝트다. 이제 좀 설득이 되는가 (p. 222) 우리에겐 몸과, 마음, 뇌에 이르기까지 아직 많은 가능성이 남아 있다. 이 세상에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건 내 몸 밖에 없다. 특히 내 자유 의지로 운동을 하면서 서서히 변해 가는 몸을 지켜.. 2018. 10. 25.
회복탄력성 (최성애/해내/2014) 나와 우리아이를 살리는 회복 탄력성 '회복탄력성' 이라는 단어는 내 요즘 관심 단어이다. 사람에게 관심이 있고 사람을 다루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면 쉽게 탈진하기도 쉬운 듯 하다. 누군가 나에게 내가 회복탄력성이 좋은 사람이라고 이야기 해준 적이 있다. 성격이 좋다는 말보다 더 좋게 들렸다. 그게 뭘까.. 궁금했다. 일곱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그런 능력이라는 느낌이 드는 단어였다. 온실 속에 잘 자라서 성격 온순한 것보다 어려운 일이 생겨도 그 일에 매몰되지 않고 금새 다시 일어나는 근력.. 그런것이 있는 사람이면 좋겠고 우리 아들도 그런 사람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 했다. 그 단어로 된 책들을 파고 있는 중이다. 요약해가면서 밑줄그어 가면서 블로그에 정리하고 있다. 다음 책은 '그릿' 이다. 그릿은 .. 2017.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