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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교사 좋은만남 월간 ‘좋은교사’잡지에는 매월 이름 없는 듣보잡 교사의 미니 자서전을 실어주시는 고마운 코너가 있다. [좋은만남]이리는 코너인데 11월 초에 살아온 이야기를 써보고 사진도 찾아서 보냈다. 심지어 학교로 찾아오셔서 인터뷰사진도 찍어주셨다. 12월 한달은 나만의 소박한 연예인병에 좀 걸려지낼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 10권이 학교로 와서 교장선생님과 몇 분 선생님께 드렸다. 기분이 좀 이상하다. 너무 부끄럽다. 나라는 사람의 이야기가 거짓말은 아니지만 사람에게 명암이 다 있듯이 '명' 한부분만 쓰인글이라. '암'이 떠오르면 하염없이 부끄러워진다는 얘기다. 하지만 나는 좋은 교사로서 꾸고 싶은 꿈을 적어 두었고 적어서 공포한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살아보려 애를 쓰겠다는 이야기니까 나에게 의미가 있.. 2023. 12. 4.
거절감 외로움 이슈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11. 26.
'스스로 학습자 되기' 학부모 연수 2023.11.25 아이 학교에서 대면 연수를 진행한다는 이알리미가 떴는데 '스스로 학습자' 라는 단어가 마음에 끌렸다. 지난주 토요일은 자녀가 듣고 이번주는 부모가 듣는 방식이었는데 지난주엔 주제를 딱 듣더니 4학년 아들이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안간다고 했다. 나도 슬슬 구슬려서 당근을 주는 방식으로 가게 할까 고민하다 나라도 안갔을 것 같은 주제의 수업에 심지어 신청자만 가야한다는 자리에 가게 할 에너지는 없었다. 포기했고 이번주는 학부모 자격으로 참석을 했다. 들어가니 강사가 아는 사람이라 깜짝 놀랐다. 아들과 같이 축구하고 있는 예전 같이 유치원 나온 친구녀석의 엄마가 아닌가.. 얼굴이 비슷한건 아닐까 생각했는데 우리 아들 이름을 지목해서 나에게 질문을 하는걸 보고 '아 진짜 OO이엄마구나' 했다... 2023. 11. 25.
23.11.18. 모두를위한기독영화제 코미디퀸 관람 리딩소사이어티에서 아웃팅으로 만든자린데 좋은교사 결연학생 초대하는 자리랑도 겹쳤다. 남편니 함께해서 더 좋았고 영화도 정말 좋았고 마치고 대화도 즐거웠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의미있고 울림도 컸다. 우연히 강은혜샘 옆자리에서 앉아 영화를 보다니! 2023.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