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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 15:14~21 그리고 모닝페이지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6. 27.
영화 [드림] 2023 박서준, 아이유 내가 생각한 명장면 : "사실 노숙인 하면, 냄새나고 더럽고 이런 이미지가 강해서…." "그러면 비공개 기부 형식으로라도…." "저희가 그런 일을 왜 합니까?" "냄새나고 더러운 분들은 극히 일부예요. 그런 일을 왜 하냐고요? 해야죠. 누구나 살면서 이 울타리 밖으로 내몰리지 않는다는 보장 있습니까?" 뒤돌아 나가면서 "친구 없죠?" 2023. 6. 26.
롬15:1-13 로마교회에서도 진보와 보수가 싸웠나보다. 그 이야기가 14장 15장에 걸쳐서 나온다. 요즘 성에 대한 이슈를 가지고 싸움이 좀 있어 보인다. 나는 학교에서 성교육담당자인데 (전문가 아님 그냥 담당만) 양쪽 입장(진보와 보수)가 아주 현란하게 싸운다. 싸움이라면 아주 질색인 나는 쳐다보기도 싫지만 극우에서 두려움에 가득차서 외치는 소리는 듣기 힘들다. 예를들면 동성애 부분이나 피임관련 부분을 건드리다가 그냥 과학적인 이야기만 할라쳐도 친동성애, 프리섹스주의자의 프레임을 씌워서 아주 사람을 못살게 군다고 들었다. 그 싸움에 대해 골몰해있을 수 밖에 없는 요즘이다. 나는 성교육을 컨설팅하는 일을 교육청에서 작년부터 맡았기 때문이다. 이 주제는 아주 도망치고 싶은 주제인데 지난주에 컨설팅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 2023. 6. 26.
7-8월 청소년매일성경을 나누어주며.. 논란의 여지가 있는, 거룩한, 현실과 동떨어진, 시대를 초월한, 억압적인, 공격을 받는, 신성한 그런 책이 있어요. 그책이 성경책입니다. 50~70억부가 팔렸다고 추정할 정도인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네요. 저는 부모님에 의해서가 아니라 재미로 따라간 교회에서 설교때 들려주는 성경이야기를 한발짝 뒤에서 뭔가 꿍꿍이가 있는 책이라는 마음 한켠에 의심을 가지고 보기 시작했어요. 그게 중학교 1학년 때 입니다. 그때 대학생 청소년부 선생님이 매주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려서 그날 공과를 열심히 설명해주셨고. 내용은 기억이 안나는데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려오신 열정만이 기억이 납니다. 그 열정이 약간 불쌍하기도 하고 매주 삐딱하게 앉아서 딴지거는 질문으로 선생님을 괴롭게 했던 제 모습이 마음에 걸려서 그 선생님이 제안한 .. 2023.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