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87 다시 시작하는 경이로운 순간들 유명한 영미 시와 우리나라 시를 소개하고 그 시에 대한 통찰들을 나눈 책이다. 멋진 시들이 많이 있었다. 나의 초이스 시 1. 켄트 키스 역설적 계명이라는 시는 마더테라사 수녀가 [그래도]라는 시로 살짝 바꾸어 자신이 돌보는 아이들 방에 걸어 놓았다고 한다. 지금껏 누군가의 '그래도'에 기대어 왔으니 이제 우리 스스로가 '그래도'가 되어 더 힘없는 누군가의 손을 함께 맞잡을 차례다. 나의 초이스 시 2 해치지 않고 가는 것과 물러서지 않고 그대로 제 갈길을 가는 것. 뒤로 물러나는 비겁이 아니라 유유히 앞으로 나아가는 구름의 담대함, 그 길에서 만나는 것들에 상처와 흠집을 내지 않고 스며드는 여유. 뒤로 물러나는 비겁이 아니라 유유히 앞으로 나아가는 구름의 담대함 그 길에서 만나는 것들에 상처와 흠집.. 2023. 8. 3. 웬델 베리 [정화] 2023. 8. 2. 정호승 [봄길]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2023. 8. 2. 토머스머튼 [침묵] 2023. 8. 2.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