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41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김영민/2019/어크로스) 요즘 독서와 서평으로 연일 달리고 있다. 새로운 책이 도서관에 들어와서 만지작 거린 두번째 책은 위의 책이었다. 내가 '추석이란 무엇인가'라는 칼럼을 읽고 빵터지셔 남편에게 보여줬으나 그는 웃지 않았고 왜 웃어야 하는지 몰랐다. 나는 알았다. 내가 문장력 필력을 매우 부러워하는 재주라고 생각하고 있고 특히 재미진 표현에 과도하게 집착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다 그런지 알고 있었는데 아니었다. 저자에 대한 느낌은 천재적 문과 남자에 필력이 대단하며 불확실하고 솔직한 것을 매우 즐기는 분이시다. 아마도 무신론자이신것 같고 아이가 없으신 듯하다. 책은 내내 나를 즐겁게 했다. 물론 역사나 영화 이야기 할 때는 조금 관심이 없어서 쓸어 읽었지만 교육과 일상에 대한 이야기는 주제도 나의 관심사여서 재미있었.. 2019. 6.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