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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이야기/딴지묵상

9월 10일 대표기도

by letter79 2023. 9. 9.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계신 거룩하고 영원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전능하시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찬양합니다. 우리를 영원한 언약의 자녀 삼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하나님. 감사한 것이 참 많이 있습니다. 나그네와 같은 고생 가득한 이 인생길에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고 형편과 사정을 아시고 신음소리 한숨소리를 듣고 계시니 든든하고 감사합니다. 보이지 않아도 우리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나그네로 살아야하고 순례자로 살아야하는 인생이지만 자꾸 여기저기 돋아나는 쓴뿌리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에 시험이 있고 악이 존재합니다. 그것을 피하고 싶고 잊어버리고 싶지만 우리의 연약함과 죄성으로 스스로 파놓은 구덩이에 빠졌던 순간을 떠올리며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이용하기도 했고/  내가 하나님 노릇을 하고 사람과 상황을 판단하고 정죄하기도 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돌이킬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세요.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눈을 들어 세상을 보니 악이 평범해졌습니다. 그 평범한 악이 악인것도 모르고 쓰러져가는 강도 만난 이웃을 돌아보지 못하고 있던 무감각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특히 이번주는 교육의 분야에 외침 소리와 울음 소리가 들립니다. 혼란과 분열이 평화와 회복으로 이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서로를 저격하는 말을 그치고 각종 법안이 공의롭게 꼭 개정 되게 하시고 구체적인 재정과 인력 지원들로 학생과 교사들이 돌봄을 받게 하옵소서. 오롯이 하나님의 정의가 승리하게 하셔서 살아남겠다고 거리에 모인 교사들이 언젠가는 아이들을 살리겠다고 이렇게 뭉쳐서 그 검은 점이 선과 면을 만들어 파도치게 하옵소서. 간절히 원하기는 지도자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더이상 싸움을 부추기는 살상무기와 같은 법안들이 나오지 않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같이 세워가는 세움공동체로 부르신 주님 이 교회 하나님이 세워주신 줄 압니다. 부르심에 순종하여 일상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세움행전을 매일 써내려가게 하옵소서. 특히 가정과 일터에서 무너진데를 고치고 다음어 그곳을 작은 천국으로 만드는 행복한 소명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세움예가를 통해 각 가정에서 같은 시간과 공간에서 하나님을 기억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들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높은뜻 교회들이 자기의로 높아지는 그런 높은뜻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인되시는 하늘의 높은뜻으로 행복한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순모임을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 모든 순들이 말씀을 중심으로 모여서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고 격려함으로 행복을 전염시키는 공동체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공동체가 신혼의 시기를 점점 지나 허니문의 달콤함이 사라지고 서로의 연약함이 보이는 시기가 올수도 있지만 기억하게 하옵소서. 타고난 ‘이기심’과 살아오면서 각자의 인생속의 새겨진 ‘상처’로 어쩔수 없이 혹은 의도적으로 상처를 주고 받는 시기가 결혼생활처럼 분명히 존재합니다. 도망거나 공동체 탓을 하면서 날을 세우지 않게 하옵소서. 한없이 연약해보여서 붙여주신 하늘아빠의 큰 뜻이 어디 있지 않는가 하고 살펴보게 하시고 발견하게 하옵소서. 

또 단단하게 세워져가는 교회와 이웃 세움터가 지역주민들의 마음에 쉼을 주고 이 지역의 거할 곳이 되게 하옵소서. 교회가 사용하고 있는 두 건물을 축복하여 주셔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고 받는 그런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지난주 장로선거가 은혜안에 잘 진행되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세워주신 장로님의 가정과 일터를 축복하시고 그의 생각과 뜻이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과 일치되게 하옵소서.  우리교회 교역자를 위해 기도합니다. 말씀을 전하시는 장승철 목사님에게 하나님의 임재 의식이 떠나지 않게 하옵소서. 삶으로 말씀을 살아내어 힘있는 말씀이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하옵소서. 신의주목사님, 권주혜, 박평화, 김효진전도사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외롭지 않도록 서로 격려하는 좋은 동역자들로 살아가게 하옵시고 그 귀한 섬김들이 행복한 예배가 되게 하시고 소진되지 않도록 넘치는 은혜를 매일 새롭게 허락하옵소서.

교회학교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많이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의 소리와 다른 이야기를 듣게 될 때에 하나님의 음성을 더 크게 듣고 자세히 듣게 하옵소서. 대단한 시스템은 없지만 세심한 케어를 잘 받고 있는 자랑스러운 우리 교회학교에 좋은 선생님을 더욱 보내주시고 선생님들에게 매일 새로 부어주시는 말씀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청년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귀한 청년들에게 필요한 좋은 만남을 허락하옵소서. 아직은 명확하지 않은 그들의 삶의 방향을 하나님이 선하게 인도하여주시고 무엇보다 그 인도하심을 잘 발견할 수있는 민감함도 허락하옵소서. 찬양대를 비롯하여 예배를 섬기는 모든 손길을 축복하옵소서.

환우를 위해 기도합니다. 몸과 마음이 아픈 교회 가족들을 긍휼이 여겨주옵소서. 특별히 도연이를 기억하여주소서 치료의 과정들에 하나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아픈 가족들을 돌보느라 소진된 다른 가족들에게 몸과 마음의 건강도 회복하게 하여주옵소서.

이제 말씀을 듣습니다. 생각과 감정이 흐트러지기 쉬운 우리 입니다. 영적인 더듬이를 쫑긋세우고 나에게 딱 맞게 오늘 준비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듣고 분별하게 해주세요. 자주 잊어버리는 우리 입니다. 듣고 삶으로 살아내는 성도들이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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