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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창조론 연대기] "너무 모호하고 우리의 시야를 훨씬 벗어난 문제와 관련해서, 우리는 우리가 받은 믿음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매우 다른 방식으로 해석될 수 있는 성경 구절들을 발견한다. 그런 경우 성급하게 달려들어 너무 확고하게 한쪽 편에 서지 말아야 한다. 진실을 향한 탐구가 더 진전되어 정당하게 그 입장을 약화시킨다면, 우리도 그와 함께 무너질 것이다." 2000년도 훨씬 전 성아우구스티누스가 창세기 해석에 대해서 말했다고 한다. (헤아려본 믿음 240페이지) 번역이 좀 어렵게 되었지만 쉽게 말하면 창세기 해석에 대해 너무 단정짓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이다. 창조는 모호하고 우리의 시야를 훨씬 벗어난 문제이다. 그리고 창세기를 읽으면 더욱 해석이 다양해지는 구절들이 난무한다. 창세기를 과학으로 입증하려고 하는 창조과학은.. 2023. 7. 18.
기분 좋은 선물 2023. 7. 18.
담임 상담은 늘 힘겹다 말할 때 끼어드는 것 쉽게 포기 잘 안되는 것 혼날 때 반성하지 않고 딴짓 하고 눈 안마주침 다른 얘들 배려가 부족함 어제 담임상담을 남편을 보냈다. 내가 다녀오면 마음이 무너지고 울면서 나온 적이 두번 있어서 이번엔 그렇게 했다. 아들에 대한 에피소드를 다 적어두셨고 저 위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셨다고 했고 나에게 톡을 보냈다. 안타깝지만 인정해야한다. 교사들이 싫어하는 스타일의 아이가 우리집에 있다. 이해가 되지 않는 지시에 꼭 질문을 하고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눈치 없이 자기 주장을 하면서 다른 아이들에게도 영향력을 행사하는 아이다. 친구들 사이에선 핵인싸는 아니지만 영향력이 있나 보다. 얘가 그렇게 나오면 선생님은 정말 힘들다. 이해가 되고 죄송하다고 말하고 집에서 잘 연계해서 교육해보겠다고 .. 2023. 7. 14.
230712 모닝페이지(이쁜너) 잘잤다. 개운하고 오늘은 아침이 매우 선선하다. 간밤에 온 국지성 호우로 땅이 모두 시원해졌다. 심지어 꿉꿉하지도 않다. 어제 올린 마음을 탈탈 털어넣은 글에 좋아요가 3개 달린다. 이상하게 서운하다. 더 많은 공감을 얻을 줄 알았다. 이렇게 알려지고 싶은 마음 그리고 공감받고 싶은 마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나에게는 많이 있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지는 모르겠는데 정말로 그렇다. 어제는 이쁜너랑 졸업사진 옷고른거 이야기하고 2학기 문제집을 사고 밥을 먹었다. 밥먹는 곳을 정하는것은 늘 어렵다. 그 시간이 대부분 브레이크타임이고 다른 아이들 눈도 많이 있어서 그렇다. 요즘에 그녀는 자해를 한다. 칼빵을 한다. 중2때 그러다가 한동안 안하더니 이제 한다. 최근 스트레스가 많아지긴 했는데 아빠가 뇌졸.. 2023.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