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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노트/끄적끄적

친밀한 부부학교

by letter79 2016. 10. 25.

 

나는 요즘 친밀한 부부학교를 참석하고 있다.

 

관심은 있었지만 지훈이가 5살이 되면 해봐야지 하던 중 우리 집을 방문한 알콩달콩한 부부의 이야기를 전해준 K 양의 이야기를 듣고 급 질투의 마음이 들었다. 남편 세수하고 나서 스킨은 아내인 본인이 발라준다는 에피소드 부터 시작해서.. 차마 배가 아파 들을수 없는 천국을 누리는 듯한 삶.

그 주에 주보에 나와 있는 친밀한 부부학교 담당자에게 전화해서 알아보니 아이를 줄수 있다고 해서 부부학교 시작하기 1주전에 한자리 남은 상태에서 쎄입~ 하고 들어갔다.

 

생각 없을 줄 알았던 남편은 우리 한번 해보자는 이야기에 긍정적으로 대답해주어 참 고마왔다.

 

지금은 3주차 일박세미나 까지 마치고 남은 3주차를 앞두고 있다.

일박 세미나에서 자정이 넘는 시간까지 대화, 소통법, 화잘내는법, 잘싸우는법 등을 이야기하고 세족식을 했고 조모임 나눔을 했다.

 

거기서 이것 저것 주워 들으면서 기억에 남는 문장들 정리해보면서 집에 왔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