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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노트195

이진아 콘서트 관람기 23.10.14. 이진아 콘서트 관람기 조금씩 더 깊어지고 음악적 기량도 마음껏 뽐내면서 놀고 있는 우리 이진아님 그녀는 워낙 눌변이었는데 이번 콘서트 진행은 더욱 신선한 눌변으로 관객을 무장해제 시키면서 솔직한 진심은 꽉꽉 담아냈다. 늘 그랬듯 벡퍼 자작곡들로 하고 싶은 속마음 이야기를 입이 벌어지는 재즈표현의 건반과 독특한 음성으로 표현해냈다. 나는 두곡 정도를 울컥하다 못해 울어버린 곡이 있었는데 이효리가 피쳐링한 ‘말’ 이라는 곡과 다른 한곡은 제목이 기억이 나지 않아 찬찬히 듣고 다시 댓글로 달아야겠다. 공연전 함께한 친구들과 보낸 시간들로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 그날 가서 펑펑 울었던 마지막곡 '말' https://youtu.be/EOQl3CSo8d0?si=cLqYL28LEVn3RUpJ #이진.. 2023. 11. 19.
축구장 빌려놀기 23.10.09 한글날 높은뜻세움교회아동부 아이들이랑 축구 찬조출연 : 지훈이가 좋아하는 동네형 준용이친구 일곱명 그렇게 넓은 다산체육공원 축구장을 축구에 한참 미쳐있는 아이들을 위해 빌려서 놀았다. 나는 애들데리고 야외만 나오면 보물찾기를 하는 몹쓸 버릇이 있는데 한글날이라 맞춤법퀴즈랑 곁들여서 준비해갔다. 두서는 없었고 답안지도 놓고왔지만 아이들이 보물 찾아와서 퀴즈 맞히는 그 귀여움을 맛보았다. 품안의 아이들이 이제 초등 고학년이 되고 슬슬 부모품을 떠날때까지 이 모든 순간 최선을 다하고픈 마음이었다. 그 과정에 함께 크는 교회 형누나들이 있어서 찐부자 느낌이다. 작은 교회의 묘미는 이런데 있다. #유니폼맞추자 #담임목사님짜장면사주시러오는교회 #만나고놀고먹고 2023. 11. 19.
소개팅이었으면 사귈 뻔 했다 (feat. 조anna) 한달간 포스팅을 안해서 이 여분의 시간에 미친듯이 업데이트 예정 23.10.08. 주일 오후다. 종로3가역 익선동 거리 나들이 외로움과 직장관계갈등으로 심한 스트레스 상황의 나를 위로하기 위해 나랑 만나준 그녀 그 밤의 익선동 공기와 그밤에 나눈이야기들이 너무나 행복했다 찐찐 우리가 모임에서 만났으나 일대일로 만나본적이 없기에 좀 분위기도 달랐다. 이런 사람이었구나. 이런 공통점이있었구나. 그래서 집에 갈때 그랬다. 오늘이 소개팅이었으면 사귀자고 할 뻔했다고ㅋㅋㅋ 2023. 11. 19.
과학자의 눈으로 보는 창조신앙 삼일간 되게 피곤하긴 했다. 눈은 감겼고 목요일 금요일 이틀을 친정에서 아들을 재웠다. 약간은 무리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갈증이 있었다. 오래된 갈증이다. 창조과학에 잠시 매료되었던 청소년시기를 지나왔다. 과학을 조금만 배우고 나도 창조과학이 심각한 오류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큰 배신감을 느꼈다. 그 배신감을 나는 내가 만나는 청소년부 친구들에게 경험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창조과학 관련된 가르침을 아이들에게 하는 성경공부 줌모임을 보고 부모카톡방에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가 카톡을 나와버렸다. 관계가 어그러질 뻔했다. 나는 태도가 좋지는 않았기 때문에 후에 사과를 했지만 나에게 강한 분노 비슷한 걸 발견하고 스스로에게 놀랐다. 학교의 가르침과 교회의 가르침이 다른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학교의 .. 2023.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