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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화의 이땅은 https://www.youtube.com/watch?v=ITCKUAT4XIk 많이 잃었다고 슬퍼하지 말아요 많이 가졌다고 자랑할거 없네요 숨가쁜 이 세상 흘러만 가는 세월 사라져 가는 것들에 마음두지 말아요 적게 가지는게 나을지도 몰라요 적게 누리는게 어쩌면 좋을거에요 누구나 꼭 한번은 마지막이 있는데 아무것도 가져갈 수 없으니까요 이 땅은 잠시 쉬어갈 정류장 같은 곳 이 땅은 잠시 웃다 갈 드라마 같은 곳 이 땅에 소망 두는 자 편안할 것이나 하늘에 소망 두는 자 평안 얻으리 많이 가질수록 무겁기만 할 거에요 많이 나눠야만 가벼워질 수 있네요 누구나 꼭 한번은 마지막이 있는데 아무것도 가져갈 수 없으니까요 이 땅은 잠시 지나갈 계절과 같은 것 이 땅은 잠시 울다 갈 소나기 같은 것 이 땅에 생명 두는.. 2023. 5. 16.
230516 기억하는 날 공휴일 정독을 하기 보다 의미를 따라 읽어야할 부분이다. ' 기억하렴 나는 너의 인생의 그리고 네 공동체의 모든 계절을 함께 했었고 본전 생각나서 생색내는게 아니라 기억하는 시간이 너에게도 나에게도 의미가 있기 때문이란다. '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 나는 주일 성수를 하고 있는 사람이다. 주일날은 주일학교 교사를 안하고 있었던 기간이 내 교회 인생에 딱 일년 정도였으니까 주일은 그냥 책임감도 있는 날이긴 하다. 코로나 시기 편하기도 했던 건 사실이다. 주일날 교회를 안가고 그냥 퍼져있을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안식인가... 하면서 그 안식의 달콤함에 취하기도 했다. 가끔 그런게 그리울 때도 있다. 그래도 대부분의 시간은 주일날 교회가서 앉아 있는 공동체가 함께 하는 그 공간과 시간이 .. 2023. 5. 16.
23년 5월 15일 오늘어때 기록 오늘 어때는 느낌말 목록에서 고른 감정 언어를 중심으로 하루를 기록한 것이다. 패들릿에 여말몸글 멤버 5명이 함께 하루 중 잠시 나의 감정과 마주하며 기록을 하는 시간을 공유하는 장소가 있다. https://padlet.com/estherhan79/padlet-84egslolhdhfj55t 오늘 어때? Padlet으로 만듦 padlet.com 온도가 올라서 낮기온이 26도까지 올랐다 추위많이 타는 나도 이제는 겨울 이불이랑 겨울 옷들 패딩도 다 정리해야겠다고 느낀다. 오늘부터 3일간 학교에 아이들이 아무도 없다. 수련회를 보내놓고 몇몇 교사만 남은 학교에서 조퇴를 쓰고 집에가서 오후 한시부터 소중한 시간을 써본다. 1. (흡족한, 고마운) 스승의 날이니까 담임샘에게 카네이션을 사서 드리고 싶어서 꽃을 포.. 2023. 5. 16.
직장천적 3편 -죄책감과 수치심 오늘은 일어나자마자 한 단어를 떠올린다. '자기애성성격장애' 그리고 '죄책감'이다. 나를 힘들게 하는 그는 자기애성성격장애가 있는 사람이다. 보통 사람은 아니고 자기의 자기애를 건드리거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힌 사람이라고 판단되면 무참히 잔인해지는 사람이다. 그는 그동안 교묘하고 잔인하게 사람을 힘들게 하였으며 나는 그 과정을 지나면서 많이 힘들었고 매일 매일이 억울해서 울었다 차가와졌다를 반복하는 나날을 지나고 있었다. 이상하게 오늘은 딱 일어나서 문제는 그에게 있는 것이고 나는 이제 내 '죄책감'과 '수치심' 이라는 걸 잘 해결해야하는 사람이라는 통찰을 얻는다. 일어나자마자 딱 드는 그 생각들이 나를 무릎을 탁치게 만든다. 내가 지옥의 시간을 보낸 건 내 생각에서 일어난 일이 많다. 물론 나에게 공격을.. 2023.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