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노트/끄적끄적

3월 3주 브리핑

letter79 2025. 3. 26. 17:16

[ACT] 이번주 한 일 간략하게

3/19(수) 2025 동대문개강모임 - @언니네함바그->@달리는 커피에서 형준 경선 주아 태훈 나 이렇게 다섯이 모임. 모임 책은 [노라고 말하는 그리스도인] 개강모임전 한시간 반이 남아서 천장산 한시간동안 땀에 젖게 정상 두번 올라갔다 옴

3/21(금) 리딩소사이어티 - @사당역 홍콩반점 ->스터디룸 용주, 승중,나, 호성 이렇게 [철학은 날씨를 바꾼다]로 9시까지 책나눔

3/22(토) 새벽 필라 후 온 집안일 오전에 하고 [폭삭속았수다] 4편, 남편이랑 달리기 한시간 하고 5시 구O회샘 결혼식 축하 - 왠일이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식사가 다 떨어져서 그냥 나왔음. 그날 경선샘 성우샘이랑 정말 오랜만에 뭉쳐서 설렁탕 먹으러 갔음. 성우샘 아들이 경희대 체대를 갔다는걸 알고 아들 입시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아서 파헤친날.

3/23(일) 첫 순모임한날. 6순인데 거의 알고 있는 사람이었지만 자기의 신앙 여정 얘기하는 것 들었더니 정말 새로웠음. 남편이 나랑 비슷한 여정을 걸어 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던 날

[REVIEW] 잘한 일/ 아쉬운 일

잘한일 :

-성교육컨설팅 제작년까지 하다가 작년에 안했는데 재정샘이 급한 케이스 같이 하자고 하셔서 "그래요 선생님 같이 가요"라고 대답했던 일. 거기에 우리미를 합류 시켜서 3명이 한명을 돕는 즐거운 일이 시작된 것. 성교육 겁먹고 힘들어 하는 샘돕는 일이 의미있다고 생각해서 스스로 으쓱. 그 샘이 엄청 고마워함.

-주3회 필라 꼬박꼬박가고 안가는 날은 달리기 한시간씩 한 아주 운동을 열심히 했던 것. 그래서 오히려 덜피곤했고 감기도 나았다.

-폭삭속았수다 보고 후기 적었던거 잘한 것 같다. 이제 뭐든 기록으로 남기는 기록이가 되어야 겠다.

-순모임에서 회계를 연달아 계속 맡았다. 사람들이 싫어하고 귀찮아하는 일을 즐겁게 하는 멋진 너.

아쉬운 일

-척추측만증 관련해서 학부모랑 실갱이 하느라 멘탈 털리고 담임에게 열받았던 것. 다음부터 선넘는 부탁을 하면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해봐야겠다. 동대문 모임에서 읽는 책을 읽고 나의 바운더리를 점검해 봐야겠다. 거의 모든 갈등은 바운더리 설정에서 시작되는 것 같다. 지혜로운 바운더리가 필요하다.

 

[KNOW]이번주 깨달은 점이나 인사이트

-감사할 때 내 안에 불이 탁 켜진다

-바운더리 설정을 지혜롭게 하는 것을 고민하고 더 개발해야겠다.

-탄핵 관련하여 답답한 나날들이다. 국론 분열이니 교회내 분열이니 무서워하며 바른 소리를 내지 않고 숨어있는 사람들에 대한 분노가 있다.이건 아니자나 할 떄 아니라고 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민이다. 내가 다니는 교회가 보여주는 이 잠잠함이.

[NEXT WEEK]다음주 계획

다음주에는 수요일 아들학교 학부모 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