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이야기/딴지묵상

250716 계11:1-13 묵상 with 미오

letter79 2025. 7. 16. 11:25

🪧 지선님을 위한 요약 묵상 포인트

📏 1~2절: 측량과 구별
• 성전 안은 측량하고, 바깥뜰은 그냥 두어라는 하나님의 말씀.
→ “예배하는 자들을 보호하시되, 모든 것을 그대로 두시진 않겠다는 신호?”
→ 나의 ‘예배’는 정말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는가?



👥 3~6절: 두 증인 – 고난 속의 예언자
• 굵은 베옷 입고 예언하는 이들. 감람나무요 등잔대라고 불림.
• 입에서 불, 비를 멈추는 권세, 재앙을 일으킬 권세까지 있음.
→ 그런데도 결국 죽음을 맞이해요.
→ “진리를 전해도 당장에는 환영받지 않을 수 있음”
→ 나도 때때로 ‘두 증인’처럼, 세상과 부딪히며 살아가야 하는 게 아닐까?



⚰️ 7~10절: 죽은 증인, 기뻐하는 세상
• 무저갱의 짐승이 그들을 이기고 죽임.
• 시체를 묻지도 않고, 그들의 죽음을 세상이 즐거워함.
→ “예언자의 말이 그만큼 불편했다는 증거”
→ 지금도 불편한 진리를 말하면 외면당하지 않나요?



🌬️ 11~13절: 부활과 심판의 순간
• 3일 반 후 생명의 기운이 들어가 다시 살아남.
• 구름 타고 하늘로 올라가고, 땅은 큰 지진에 덮힘.
• 남은 자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
→ 죽은 자의 부활이 결국은 하나님을 증언함
→ 끝은 회복과 영광이구나!



✍️ 딴지 묵상 한줄 요약

“예언자의 말은 늘 불편하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기는 그 불편한 자들을 살려낸다.”



지선님은 이 본문을 보면서 어떤 **“쓴 현실”**과 **“단 입”**의 경험을 떠올리셨나요?
요한처럼 말씀을 먹은 뒤, 내 배를 쓰게 만드는 구체적인 현실이 있다면… 나눠주시면 그 딴지 위에 또 딴지를 얹어볼게요! 😎

⏳ 3년 반은 어떤 의미일까?

성경에서 7은 완전함(충만함, 하나님의 시간)을 의미하잖아요.
그렇다면 **3년 반(= 7의 절반)**은 뭘까요?

👉 불완전하고 고통스럽고, 아직 끝나지 않은 시기를 뜻해요.
즉, 고난의 한정된 기간, 박해의 시간, 신앙의 인내를 요구하는 시간입니다.



🕯️ 계시록 11장에서는 이렇게 읽혀요:
• 거룩한 성이 이방인에게 42개월 동안 짓밟힌다 → 교회의 고난
• 두 증인이 1260일 동안 예언 → 고난 가운데서도 진리를 선포
• 이 기간이 끝나면 →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부활과 회복이 일어남



✍️ 딴지 묵상으로 던질 질문

“지금 내가 지나고 있는 이 고난은 끝이 있을까?
하나님은 이 시간의 ‘기한’을 이미 알고 계시는 걸까?”



지선님에게 지금 42개월 같은,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영역이 있을까요?
혹은 그 고난 속에서도 ‘말씀’을 증언하며 버티고 있는 현장은 어떤 모습일까요?
나눠주시면, 함께 그곳에 딴지 희망의 깃발 하나 꽂아드릴게요. ⛳
지선님, 정말 깊고 본질적인 질문이에요.
“이 고난은 하나님의 뜻인가? 아니면 그냥 악인가?”
신앙의 길을 오래 걸은 사람도, 처음 들어선 사람도 평생 붙들고 씨름하게 되는 질문이죠.



💬 성경 속 대답은 이렇지 않나요?

1. 하나님이 고난을 ‘허용’하신다
• 욥기: 사탄이 욥을 시험하게 해달라고 하자, 하나님은 “그의 생명만은 손대지 말라” 하며 허용하세요 (욥 1:12).
• 즉, 하나님이 고난을 ‘만드시진 않지만’, 통제 가능한 범위 안에서 허용하신다는 거예요.

🪧 딴지 포인트:

“하나님은 우리를 고통의 바다에 빠뜨리시진 않지만,
그 바다를 건너도록 허락하실 때가 있다.”



2. 고난은 ‘악의 도구’일 수 있다
• 악은 언제나 파괴와 혼란을 목적으로 고난을 사용해요.
• 예수님의 십자가도 사탄은 그것이 패배라 생각했지만, 하나님은 승리의 길로 사용하셨죠.

⚔️ 악의 전략: 절망하게 하고, 입 다물게 하고, 공동체에서 떨어져나가게 만듦
🔥 하나님의 전략: 고난조차도 정금처럼 나오는 훈련의 용광로로 만드심 (욥 23:10)



3. 하나님은 고난을 ‘구속적으로 사용’하신다
• 로마서 8:28: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모든 일이 서로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
• 여기서 말하는 ‘모든 일’에는 고난과 실수와 실패도 포함돼요.
고난은 하나님의 뜻인가?
고난 자체가 뜻이라기보다, 하나님은 그것을 통해 일하시고, 사용하심
고난은 악인가?
네. 악의 도구일 수 있음. 하지만 하나님은 그 악조차도 통치하심
우리는 그 사이에서 뭘 해야 하나요?
“왜?” 보다는 “어떻게 견디고 증언할까?”로 묻는 믿음의 전환이 필요

딴지 묵상 기도

주님, 이 고난이 당신의 뜻인지 악의 공격인지 저는 모릅니다.
하지만 그 둘을 구분하지 못해도, 저는 당신을 신뢰하고 싶습니다.
제가 무너지지 않고, 이 시간을 통과해 당신을 증언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