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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4

잃었던 시간. 찾았던 시간. ​ 지훈이가 어제 자전거를 샀다. 어린이날 선물로 사주기로 하고 못샀다가 어제 드디어 장만 하였다. 그래서 오늘 하원하고 장미공원을 자전거로 갔다가 한참을 서로 못찾아서 애태웠다. 슬슬 한계치가 왔다고 생각할때 다시 찾았다. 얼마나 기쁘고 감사했는지 모른다. 잠시간 들었던 생각은 못찾을까봐가 아니라. 못찾는줄알고 불안해하는 아들이 그려져서 였다. 다시 찾고 안겨서 울때 내 마음이 녹아져내렸다. 힘이 없이 다리가 풀려 딸꾹질까지 하며 우는 아이를 안고 나는 너무 감사했지만 아이에게 교육을 했다. 이런상황이 다시 생길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말이다. 귀에 안들어오는 것 같았지만 그렇게 나도 평정심을 찾아가고 있었다. 정말 놀랐다. 2019. 5. 16.
괜찮아, 안죽어 http://aladin.kr/p/Xejfp 괜찮아, 안 죽어 - 오늘 하루도 기꺼이 버텨낸 나와 당신의 소생 기록 분초를 다투며 죽음과 사투를 벌이는 응급의학 전문의로 10년 vs.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은 동네 개원의로 10년. 조금 특이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저자가 페이스 북을 통해 남긴 흩어지는 순간에 대한 기... www.aladin.co.kr 이 책은 김용주오빠가 하는 라고 하는 독서모임에서 선정한 책이다. 10년을 응급의학과로 10년 시골 개원의로 지내는 시크한그의 말투는 나와 너무나 비슷해서 '아니 이건 완전 난데..'할 정도였다. 에피소드들로 구성된 이야기는 너무나 소소해서 이게 책으로 나올 일인가 싶을 정도라고 저자도 말하고 있다. 소소한데 뭔가 성찰이 대단하다. 나도 수술실.. 2019. 5. 10.
나의 성소 싱크대 앞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87419162 나의 성소 싱크대 앞 수고하고 무거운 짐 보따리 일상이 가벼워지는 곳, 하이힐과 정장을 벗어 던지고 반바지에 티셔츠 한 장이면 훌륭한 이 곳, 싱크대 앞은 저자의 성소다. 저자는 이 솥뚜껑 운전수의 자리를 사랑한다. 노동이나 노... www.aladin.co.kr 11장 레위인 컴플렉스 27장 기도의 길을 찾아서 이 두 장은 꼭 다시 읽고 싶고 그 내용으로 작가와 이야기를 하고 싶다. 정신실 작가의 책은 거의 다 읽은 것 같다. 작가와 SNS를 통해 사적으로 알기 시작하여 오프라인에서도 만나고 관계를 맺고 지내온지가 거의 7년정도 되었다. 내가 만약 상담을 받으러 간다면 이 분의 상담실을 방문하고 .. 2019. 5. 8.
비폭력대화와 영성 ​ what’s alive in us? what can we do to make life more wonderful? Q1. 우리안에 무엇이 생동하고 있는가? Q2.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Q1. 관찰 : 솔직해야함. 느낌 : 상대를 진단하는 생각이나 해석은 제외. 욕구 : 느낌의 원인은 욕구에 있지 다른 사람의 행동에 있지 않음 Q2. 연결!!!​​ 지금 이순간 현존 ‘지금이순간 다른 사람안에 생동하는 것과 연결하는 것. 연민에서 우러나와 신성한 에너지와 연결되어 서로의 삶에 기여하기 위해 행동하는 것. 서로의 행복에 기여하면서 느끼는 자연스러움 기쁨에서 행동 2019.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