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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 - 민수기, 신명기 편 창출레민신 모세오경 중에 민신까지 마쳤다. 창세기부터 써오던 글이 있어서 이제 민수기 신명기니까 이어 가보려고 한다. 귀찮지만 시작을 했으니 중꺽마를 다져본다.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거라 독자를 고려하지 않는다. 민수기편 민수기는 레위기랑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레위기 만큼 읽기 힘든 부분은 아니었다. 민수기까지 오니까 모세오경은 큰 틀로 봐야지 하나하나 공들여서 읽는 독서법은 전체 통독을 막는 지름길이라는 느낌이 든다. 그러니까 쭉 숫자를 세거나 자잘한걸 나열하거나 하면 잠시 멍때리면서 들으면서 읽어내려가고 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땅에 들어가기까지 광야에서 무슨 일을 겪었는지가 주로 민수기의 이야기가 된다. 3장과 4장에서는 레위인의 명단과 임무를 말하는데 레위인은 현대에서 목사님 전도사님들.. 2024. 4. 19.
문경민 작가와의 만남(지켜야 할 세계) 소설가, (전)좋은교사 상근자이자 기독초등교사 문경민과의 만남(4/13 용산 교육의 봄에서 진행) 살아온 이야기 – 왜 살아온 이야기를 해야하는가? 소설은 다른 장르 보다 작가가 중요하다. 그리고 소설은 작가의 손을 떠나면 오롯이 독자의 몫이 되어버린다. (1) 신앙 여정 : 구원파->군대에서 순전한 기독교를 읽고-> IVF -> 임용 ->좋은교사 상근 정책위원 -> 딸의 자폐 -> 기능회복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붓던 나날들 -> 하나님은 왜 개인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는가?(질의 응답 시간에 내가 질문함. 이후 응답을 받았는지 물었는데 어떤 질문은 응답 자체가 중요하지 않다는 걸 깨닫는 순간이 있다 라는 답변을 받음) (2) 소설 여정 : 나나이연대기로 국어수업 좋은교사에 연재 -> 이런 판타지 소설을.. 2024. 4. 16.
지켜야 할 세계/문경민/2024 https://www.aladin.co.kr/m/mproduct.aspx?ItemId=326118200 (2024년 기윤실교사모임 꿈섬2.0 5기 과제) 무엇을 지키려고 학교에 갈까? 라는 주제로 서평 감정마저 뭉툭해져서 이제는 외로움에 어쩔 줄 몰라하던 일이 오래전 추억 같았다. 자신을 동여매고 있던 감정의 매듭들이 헐거워진 게 나쁘지 않았지만 살을 파고들던 서릿발 같은 마음들이 때때로 그립기도 했다. 이 문장은 중년의 교사가 되어 뭉툭해져버린 나에게, 스물여섯 첫 학교에서의 외로움과 동여맨 감정들을 생각나게 했다. 실은 나에게 처음 직장은 병원이었다. 그냥 간호사로 살 수도 있었다. 그런데 나는 주일날 반주를 하다가 피아노에 비친 교회 고등부 아이들의 눈에 반했다. 그리고 그 눈을 더 반짝 거리게 해.. 2024. 4. 16.
자해 대체행동 이런 순간은 박제하듯이 저장해 두어야 한다는 강박이 들어 블로그를 들어왔다. 최근 5-6년전부터 자해학생이 늘었다. 주로 칼빵(커터칼자상)이고 설명을 잠시 하는 링크를 공유한다. https://www.msdmanuals.com/ko-kr/%ED%99%88/%EC%A0%95%EC%8B%A0-%EA%B1%B4%EA%B0%95-%EC%9E%A5%EC%95%A0/%EC%9E%90%EC%82%B4-%ED%96%89%EB%8F%99%EA%B3%BC-%EC%9E%90%ED%95%B4/%EB%B9%84%EC%9E%90%EC%82%B4%EC%84%B1-%EC%9E%90%ED%95%B4 비자살성 자해 - 정신 건강 장애 - MSD 매뉴얼 - 일반인용 우선 의사는 환자의 부상을 치료해야 하는지 결정하기 위해 환자를 검진합니.. 2024.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