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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5

나에게 지역 대표란? 제목 부터 되게 무거운데.. 오늘은 기윤실 교사 모임 동대문 모임 있는 날이었다. 나는 올해 부터 지역 대표를 하기 시작했고 모임에 나온지 10년이 되었다. 오늘은 지역 대표 유감.. 을 적어 보려고 키보드 앞에 앉아봤다. 지역 대표는 2주에 한번씩 단체 문자를 보낸다. 2학기 모임 요일을 정했고 의사결정 수합 역할을 하고 가끔씩 전체 기윤실 전달사항이나 전체 모임에 참여를 독려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역할을 하는 포지션은 교회에 꽤나 많다. 조장, 리더, 셀리더, 순장 등등.. 그런 포지션을 꽤나자주 해오면서 자주 경험하게 되는 어떤 분위기가 있다. 그러니까 모임이 으쌰으쌰 잘 되어서 지금 내가 여기 있는 것 자체만으로 참 기분 좋은 그런 모임의 순간들도 있지만 오늘 모임 같이 모임시간 30분이 지나셔.. 2017. 9. 21.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아프다(김영봉저 IVP)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아프다(김영봉저 IVP) . 오두막에서 만난 상처와 치유 그리고 하나님 이야기 제목이 얼마나 긴지.. 그리고 제목이 사람마음을 훅 치고 들어온다. 김영봉 목사님 책들은 다들 그런 느낌이었다. 비슷한 느낌. 아주 오래전에 오두막이라는 책을 읽었고 지난주에 오두막을 영화로 봤다. 그리고 나선 이 오두막에 대한 책을 읽고 싶어서 집어 들었다. 책을 보고 약간 어렴풋하게 생각했던 것을 참 잘 정리해준 책이라는 생각이든다. 이 책은 차례를 보면서 하나하나씩 정리해가면 좋다. 왜냐하면 '오두막' 이라는 책으로 문화관련 세계관 설교를 엮어둔 것이기 때문이다. 1부 누구나 아프다. 1. 누구나 아프다. 이 책은 상처를 끄집어 내는 힘이 있는 책이다. 삶은 고해고 누구나 아프다라는 단순한 명제를 .. 2017. 9. 11.
2017. 09.10 주일 말씀. 가지고 있는 에너지와 시간을 어디에 쓰느냐로 하나님은 당신을 판단하실 것 이다. 아카데믹 하지 않아도 좋다. 와닿은 말씀을 그대로 벗하며 사는 것. 2017. 9. 10.
흔하지 않은 하루 오늘은 자기전에 생각해보니 한번도 짜증을 내거나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지 않았다. 되게 신기한하루다. 특히 아들에게 미안하게 버럭하지 않았다. 분석해보면 아침을 넉넉하게 찬찬히 보냈기때문인것 같다. 그 배후에는 남편님의 식사준비와 등원준비 그리고 함께 즐거이 한차타고 출근이 있었다. 그렇다. 나는 남편과 관계가 좋을때 대부분 평온하다. 행복은 가장 가까운 사람과 잘 지내는 것이라는 말이 기억난다. 오늘 그 남편이 탁구치고 늦게 들어왔다. 아이 재우면서 같이 잠드느라 쌓아둔 설거지를 하고 잠들었나본데 나는 화장실 가느라 일어났다. 감사한 하루다. 그 느낌을 기억하고 간직하고 싶어서 적어본다. 2017. 9. 6.